김장을 합니다.
연전에 말씀을 드렸었나요?
엄니 음식 솜씨가 좀 갠춘하신 편입니다.
제주도 모처 흑도야지전문가든에 엄니께서 담근 김장김치를 납품한 적 있을 정도였노라고
그 뚜껑이 있는 파란색 플라스틱통 아시죠?
거기에 김장을 담아 묶어 배에 20통 정도 실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3~4년 정도 제주로 보냈고 무조건 20통은 넘었었는데 오래 전 일이라 정확한 양은 기억이 안 납니다.
무튼, 그 때 보다는 덜하지만 제법 맛있는 김장김치에 수육을 썰어 소주 일 잔 드리고 싶은 분들이 자게에 많으신데 다들 너무 멀리들 계셔서 마음 뿐이군요.
두바늘 선배님과 빨간따꽁 따가지고서네 수육에 김장김치를 돌돌 말아 일 잔 목구멍에 털어넣으면 속이 막 짜르르허믄서 겁나 맛날 텐데요.
많이 아쉽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바삐 움직여선지 머리가 좀 띵합니다.
전 이제 눈 좀 붙여야겠어요.
비 오는 날엔 파전에 소주 일 잔 때리시고 집에서 쉬십셔.
이런 날 꼬기 잡으러 나가시는 거 아냐요.ㅡ.,ㅡ;

해본적도 없고
먹는건가요
저두 수육먹고 시퍼요
수고했슴다
강진 이박사님이 저리 생기셨구나.
그래서 꼭미남 꼭미남 하셨구나...ㅋ
비오는디 감기 조심히 잘 마무리 하세요.^^
저희도 일요일에 김장 담그고,
쇠주 심하게 ㅋㅋ
고생하셨으니 인제 수육과 함께
맛나게 드십시요!!!
어머님 금손 이셨군여
수육 맛나게 드시구여
그래서 더욱 이박사님 댁이 부럽네요..^^
수고하셨어요~~
쫌! ㅠ.ㅠ
나이 묵구 아푸닝깨 기냥 서글프더라구유우~~~
이박사님 허리부상이 염려됩니다..
..
저는..허리가 원래 부실해서..
몇년전 70포기를 마지막으로..
사먹는거로 합의봤어요..-_-;;
해서..김장날 수육이랑 굴이랑..쐬주는..
추억속에..
징짜 죽는 줄 알았습니다.^^;
올해도 잘 마쳤으니 내년을 기약해봅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좋은 꿈꾸십시오.^^♡
수육 필수!
아푸지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