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이력과 조력이 만만치 않은 여러 월님과 선배님들
,어르신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기엔 턱없이 부족함은 절실히 느껴 절필(?) 선언을 하고 백기를 들고자 합니다~
는 무슨 아직 남은 '전자전'에 승부수를 띄워보려 합니다.
^^
사실 자극적인 이야기는 때때로 평이한 일상의 활력소가
됩니다.
민감함은 낚시의 특성상 좁은 범위 안에 고립된 채 머물게 되고 결국 낚시는 자기자신과의 승부수라는 측면에서 한정된 장소, 저수지와의 대면 그리고 1~2 시간 혹은 반나절, 또 1박, 길게는 며칠, 누군가는 보름과 몇 개월로 지속 되기도 합니다.
제가 저수지에서 만난 분들은 고맙게도 성격이 까탈스러운 분들은 없었고 동행을 하면 미안할 정도로 배려해주시는 분들이었습니다.
조력이라는 것도 삶의 일부분이고 그 역시도 나이외에
타인과의 만남과 함께 나눔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은 분명 합니다.
제가 몇년을 눈팅을 통해 바라보던 월척은
군집을 이루고 각각의 주제를 사랑한 사람들의 기록임을
그때도 알았지만 지금도 그것은 변함이 없지요.
표현한다는 것은 쉽고도 어렵습니다.
오해라는 것 역시도 그저 바깥테두리에서 바라본 시각이
앞설 때 늘 문제가 되니까요.
내가 인정받기 위해서는 타인을 인정해야 하고 때로는
먼저 손을 내밀고 양해를 구하거나 보조를 맞출 수
있어야 겠지요!!
그것은 마치 저수지에서 앉을 자리를 보고 낚싯대를
드리우며 개별의 낚시를 하지만 타인을 위해, 그리고
자신을 위해 예의와 배려를 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 무엇보다 본인 자신의 노력이 먼저 선행 되어야 많은 이들로 부터 존재가 각인되는 일이고 굳이 애쓰며 섞이지 않는다 해도 함께 공유한 시간은 즐거운 낚시의 양분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포인트는 앞서 도착한 분들이 선점하는 것은 암묵적 동
의로 우리는 누구나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 룰이 깨어지는 것은 바로 늦게 도착한 이가 상대에게
양해조차 구하지 않고 위세와 만용을 부리며, 쪽수로
개인조사들이 차지한 자리에 대해 위협적이 되거나 몰상식한 행위와 주변을 오염시킬 때 우리는 그런 행태를
'똥꾼 혹은 뻘꾼이 기어들어왔다'라고 부릅니다.
낚시는 모임에 소속되어 있을지라도 내가 펼쳐놓은 대를
바라보고 있는, 나홀로 대상어와의 지략을 펼치는 순간입니다.
비록 저수지에는 함께 왔고 정담을 나누고 식사와 간단한 술을 나눌지라도 낚시의 순간에는 언제나 홀로 집중해야 한다는 사실, 그 사실만 잊지 않아도 타인과 충돌을 일으키지 않겠지요.
분명 그것은 나만의 것, 우리 동출한 모임의 것으로 착각하는 감히 누가 저수지를 이기적으로 우리만 사용해야
한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며 그 권리는 누가 주었을까요!!!
시끄러워지는 것이 귀찮고 말 섞는 것이 귀찮아 자리를
피할 뿐이죠
논리가 통하지 않는 사람, 땡깡부리는 사람, 아집에
빠진 사람은 그냥 피하는게 상책입니다.
그들과 연관된 경우,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라면
저조된 기분은 내가 낚시를 온 이유조차 짜증으로,
기분나쁨으로 힐링은 고사하고 엉망이 되버리니까요!!
전술의 승자는 참는 자
그것마저 넘어 나를 싫어하는 사람조차
반하게 만드는 것이라 했습니다!!!
제가 그럼 인간관계를 잘 하거나 사회적인 큰 성공을
거둔 삶을 살고 있느냐고요???
이론이 빠삭하다해서 결과가 다 빈틈없이 이뤄진다면
세상 사는 맛이 어디 있을까요^^
부족하고 모자라기에 채우는 기쁨
붕어를 잡지 못해서 더욱 반복되는 출조와 안달나는 마음
그래요!!! 붕어는 1급수에 사는 물고기는 아닙니다.
이 뜻은 민물낚시를 하는 우리 꾼들에게 시사하는 점이
많습니다.
'세상은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 는 점이지요
내가 아무리 잘나도 수천가지의 직업과 공산품을 내 손
으로 자급자족할 수는 없는 노릇이지요
더불어 사는 세상 그것이 상식이고 그것이 정의가 아닐
까 저는 오늘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신 모든 월님들 주말 마무리 잘 하시길요
저의 오지랖에, 그리고 무섭지도 않은 얘기들에,
또 간혹 아는 체하고 건방을 떨고 잘난 것도 없이 수다로울 때가 있더라도 너그러이 용서하시길 부탁드리며
두서 없는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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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껴지는게많네요^^/
Epl 소농민 축구 경기 보고 왔네요
대단하네요 리그 첫골 ㅎㅎ
그저 설을 푸는 방식 (제가 많이 외로운가 봅니다ㅋ)
먼저 공격할수 있는
법안이 가결되었지요.
꾼들의낙원님께서
심리전으로 확!!!~~~마
혼내주십시요...^^
요즘은
좌판이라는 늠이 있씀더~~~~~~~~~~~~~~~~열씸이 뚜둘겨 주이소~~~~~~~~~^^
좋은 일만 가득한 하루가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