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보면 참 사람이 간사해요
2박3일 출조할 경비면 가족과 오붓하게 삼겹살 파티를 할수있을것 같구요
휴대폰 요금 충분히 내도 되구요 어제밤 조카가 삼춘 보쌈 한번 쏘세요
했는데 지금도 보쌈먹는사람 있냐고 했긴 했지만 조금 미안한 마음이....
몇일있다 섬 에 출조갈려고 모아둔 돈이 있었는데도 말이죠
지금 생각해보니 외식을 한 기억이 가물가물 ......
큰맘먹고 이번엔 한번 쉬고 회나 한번 먹어 볼까 생각중인데
아깝다는 생각이 뇌리를 스치네요 아마도 실천하지 못할것 같아요
ㅎㅎㅎ 신안쪽에 조황이 살아난다는 소식에 낚시대 팔아서 출조준비중인 사람은
나밖에 없을거에요 제발 참자 참자 하면서도 쉽게 안되네요
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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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꾼의 길로 가시려는지요..
한번 참으시고 가족들과 외식 한번 하심이 좋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보 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
아무 걱정없이 낚시다닐수 있다면요~~~~~~~~~~~꿈만이라도 꿔봅니다.
낚시는 자주 갈수 있지만 가족과 함께 오붓한 외식은 참 어렵지요.
한다한다~ 이번엔 한번 해야지 하면서도 말뿐이고 마음은 벌써 물가로 달려가니~~ㅠ.ㅠ
이것이 우리 낚시인들의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