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풀려가는듯한 앞길의 밧줄
그간 엉키고 설킨체
툭하면 좌충우돌
어디로 갈지 몰라 길은 자칫
그도 이길을 이탈할지 걱정되
허나 약한 모습은 그만
그 작은 정 때문에
눈에선 또 눈물이
도대체 나 뭐 때문에
여태껏 버틴건지
언제나 내 멋대로만 뭘 택하고
핀건 지독한향 뿜는 꽃이
되버리고 말았어
나 모든것이 낯선
상태로만 다가선게
큰 화가 되버렸어
매번 남에겐 절대
피해주지말자 해도
내것을 위해 죽이는 당연한
인간의 궤도
나 괴로운채로 이 길을 때론
걷지만 언제나 그렇듯 당당한태도
그런모습이 어쩔땐 너무나
섬뜩할때도 허나 어쩔수없잖아
자신를 위해서
새벽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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