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선물

오늘은 제 생일입니다... 생일 자랑 할려고 이 글을 적는건 아니구요 아침에 출근해서 일을 할려고 하는데 핸드폰으로 문자가 왔습니다. 보니 20만원 입금....ㅎㅎ 저는 대학 다닐때 7명(남자3. 여자4)의 친구들과 15년 넘게 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시집, 장가 가기전에는 모임도 자주 했는데 다들 결혼을 하다보니 모임을 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그래서 생각한게 모임을 깨기는 너무 아쉽워서 매월 회비 2만원씩은 자동이체로 납부하고 대신 생일날 되면 총무가 알아서 20만원씩 회원들의 통장에 넣어 주기로 했습니다.... 한 5년 정도 그렇게 계속 해 왔는데.....오늘이 그날이네요 잊고 있었는데....완전 공돈 생긴 것 같고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모릅니다......ㅎㅎ 마눌님 모르는 돈인데.....20만원으로 뭘 할까요? ㅎㅎ 저는 일단 기분이 좋은데 월님들도 기분이 좋은 일 있으시길 바래 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