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결혼 8년차인데 아직도 아이가 없는것 같네요 낚시친구로 만난지 2년 정도 됐는데 첨에 아이가 몇살이냐고 물었는데 초면이라서 그랬는지 5살이라고 거짓말을 했더군요 그마음 모르는바는 아닙니다.
저도 조금 늦은터라 도움을 드리고 싶은데 한약 잘짓는곳이있는데 추천해줘도 될까요?
첨에 한두번 만났을때 부터 눈치채고 아이얘기는 절대 안묻고 모른척 해주고 있습니다.
안타깝고 도와주고 싶은데 저도 부부 같이 한약한재 먹고 병원가서 애가 생겼어요
모른척 하는게 좋을지 도움을 주는게 좋을지
늘 보면 동생처럼 안스러워요
관계는 서로존칭하며 많이 친하진 않아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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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면
스스로 얘기가 있을 때까지 모른 척 있을 듯 합니다.
타인에게 배푼 자그마한 배려 그 복이 언젠가 자신에게 돌아올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반대로 남을 도울 기회를 버리면 자신의 복쌓을 기회를 놓치는 것이 아닐런지요..
삼자가 개입하는 게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저도
스스로 얘기가 있을 때까지는 모른 척합니다
부모인저도 상처받을까봐 아기예기는 조심스럽습니다
말못할 사정도 있을수 있고 그냥 본인이 말할때까지 모르는척 하는것이 좋을듯합니다
아무리 친해도 부부간의 일은 참견하지 않는게 좋을듯합니다
가족끼리도 어려운 이야기입니다
결혼하고 3년쯤 되었을때 어머니가 본가로 저만 부르시더군요..
그러시더니 화를 내십니다..
부담주기 싫어 아직 말 안했는데 아들이라고 저 하난데 너무 무책임한것 아니냐고요..
아버지도 언제부턴가 기다리시는 눈치라고 저희가 피임하는걸로 짐작 하신듯 했습니다..
사실 저흰 별 신경 안쓰고 있었거든요..
그제서야 정신차리고 제가 아내몰래 먼저 비뇨기과에 다녀왔습니다..
제게 문제가 있더군요..
그후 몇년간 아내가 힘들었습니다..
여러번의 인공수정 그리고 티비에 나오는 김*영 한의원가서 한약까지..
그러다 시험관 세번만에 얻은 자식이 지금 제 딸입니다..
한 삼천만원 들었습니다..
몇년 고생해보니 그냥 주위에서 모른척 해주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주위선 걱정된다고 한마디 하는데 자기들은 한두번이지만 듣는 저는
수십, 수백번 입니다..
그 스트레스도 장난 아닙니다..
본인들이 다 알아보고 정ㅂ
와이프도 저도 검사결과 이상이 없는데 안생기더라구요
시험관이며 인공수정이며 수없이 해보았으나 결국 실패
고민끝에 둘다 직장 때려치고 고향으로 내러왔더니 한달만에 자연임신이 되었지요
스트레스가 가장 큰 이유였던거 같아요
주변에서 걱정해주며 말해주지만 그럴때마다 더 스트레스를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냥 모르는척 해주심이 좋지 않을런지요
이어 씁니다..
본인들이 다 정보 얻습니다..
요즘은 정보가 넘쳐나는 좋은 세상이죠..
제 경험상 그냥 두세요 혹 본인이 원한다면 그때 조언 도움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윗분들 글 읽어보니 말 안하시는게 나을듯 하네요....
결혼식장에 들어가기도 전에 애가 들어섰던 저는
드릴말씀이 없네요.
저또한 범죄가 아니라면 남의 가정사는 최대한 모른척 하는게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낚시에서 우리가 이미 배운 거죠.
마음씀이 참 고우십니다.
부부가 알아서 하는것이
정답인듯합니다~~~
친구분 한테[절대] 하지 마시길 바래요~
플라시보 효과하구 같은 이야기 아니겠어요...
그 한의원 전체 직원뿐 아니라 친인척 까지도 돈 세다가 죽을거구
치료할 시간도 없으니 말 그대로 거짓입니다.
세상이 많이 오염되구 인간도 오염되구 스트레스 받구 해서 옛날 이야기 처럼
부부관계 한다구 바로 아이 들어서는 세상은 이미 토끼가 달서 절구찢던 시절 이야기로 압니다.
월척을 꿈꾸시는 회원님이 하신 말씀은 상당히 일리가 있습니다.
그 다음 방법으로는 저 같으면 입양하로 가겠습니다.
저는 두 아이인데 여건이 충족되구 제가 자격이 마련된다면 언제던지 입양 할 생각이 있습니다.
등잔 밑이 많이 어둡게 마련입니다.
그냥,잘~ 흘려 보내도록 지켜 봐주시고 입양이란것도 눈을 뜨기전에는 절대 모를겁니다.
지인분이 그 마음을 제대로 알아보는 날이 오기를 바래요~~
지인분 부부께서 의학적으로 문제가 없다면 스트레스 원인이 큽니다
저도 결혼 5년차에 가졌습니다
좋다는 경주 대추밭한의원, 흰토종닭, 영천 돌할메,
인공수정 3회, 시험관 2회 ^^;;
그래도 안되더군요
와이프는 정말 맘고생 심했고요
남자의 입장에선 해줄수 있는것도 없고 너무 미안했습니다
와이프가 우울증 걸릴것 같아 일을 쉬게 했습니다
최대한 편하게 해주려 노력했습니다
그랬더니 되더군요
물론 간절함이 있으니 가능했겠죠
지인분 부부간의 일이니 너무 신경써주면 되레 부담스러울겁니다
꼭 좋은 소식있길 더또한 기원드립니다
동기는 지금 결혼한지.. 대략 13년은 되었네요..
후배놈은 12년차 입니다..
두 팀다 부부간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이중 동기놈은 무수히 많은 노력에도 아직도 2세가 없구요..
후배놈은 무수히 많은 노력에도 (금전적인 부분이 족히 돈 5000 만원은 더 들어가지 않았나 싶습니다..)
안되다가 자포자기 심정으로
그냥 일상 생활 편하게 하다가 떡하니 공주님이 들어서는것을 봤네요.. (지금 2살 되었네요.. 건강하게 잘 크고 있구요..)
분명 이유가 있을것 입니다..
정말 명확한 답변이 아니면 부부간의 일은 개입하지 않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글쓴이 분께서 그 따듯한 마음 비춰질때 더 빛나게 모아노셨다가 동료분 필요시
더 큰 도움 드리는것으로 우선 저금해 놓으세요.. (아마도 그 따듯한 마음이 전달되어 더 좋은 소식이 있지 않을까요.. 기대해 봅니다..)
그져 기다리는게 최선이라 생각합니다
모른척하는게 최고입니다
8년째 이시면 그분들도 별방법 다시도했을테니
그냥 아무말 말고 기다리세요
병원에서 이런저런 검사도 해봤을 수도 있을거구요....
한의원 도움도 한 방법일 수도 있을겁니다....
지금처럼 지켜봐 주시는 것만으로도 괜찮지 않을런지....
아이가졌고
가까운지인은
9년걸렸습니다
(이마저 임신중독으로
아기 인큐베이터생활..)
지금은 잘크네요
그냥 아무소리마세요
더큰 상처가될수있습니다
(그세월이면
거의전문가수준일겁니다)
나중에 임신소식들리면
크게 축하해주시는게
더 좋은거같습니다
쉽게 가지신분들은
이해안되도
힘드신분들은
정말힘들죠..
전전주에 아들 딸쌍둥이 또낳았습니다
고민이 또생겼답니다
2시까지 잠못자고 낚시는엄두도 안남답니다
기다려 주시면 잘될겁니다 ......
현대병은 스트레스가 병의 원인입니다.
그냥두세요.
더군다나 존댓말 하는 관계시라면
좀 더 따뜻한 맘으로 지켜봐 주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생각도 같습니다.
모르척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