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리리리리~~~~~~~~~~~~~~~~~~~~
지금 "성북행"열차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승객 여러분께서는 한발짝 뒤로 물러서시기 바랍니다.
도시에 아침은 전쟁터다.
직장인은 직장인데로......
학생 또한 학생데로.....
사회구조가 바삐움직이지 않으면 그나마 차려진 밥도 못 먹을터...
오늘도 이 사회의 구성원들은 각자 맡은바책임을 다 하고자 분주한 아침을 연다.
"전철"문이 열리니 마치 "쓰나미"가 들이 닥치듯 수식간에 "전철"안은 "만원사례".
앉은이는 앉은데로 손잡이를 잡은이는 잡은데로 그렇치 않은이는 선데로 "옴짝달싹"을 못하고
"전철"의 움직임에 몸을 맞기고 목적지로 향한다.
아침부터 지친몸을 이리 부비고 저리 부딪끼고...
"열차"가 두어 정거장을 지날 무렵...
목소리로 봐서는 가운데 쯤에서 왠 할머니의 쩌렁쩌렁한 목소리가 숨소리만 들리는 "전철"안을 울린다.
"학상"...
이거 "성폭행" 아닌가.?????????
순간 "손잡이"를 잡고 이리밀리고 저리밀치며 가던 "고등학생"이 얼굴이 벌게지며 하는말...
할머니~~~~~~ 사람들이 많아서 몸이 서로 부딪긴건데 "성폭행"이라뇨... 손자같은 학생에게...너무하시네요...
저 학교에서 "모범생"이거든요.....저!! 아니거든요...
할머니와 학생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혹시나 자기들에게 불똥이 튈까 한발짝씩 물러서니
마치 "까까머리"에 버짐같이 주변이 휑 하다.
그리곤 학생과 할머니를 번갈아 가며 아래위를 훑터보곤 혀를 차는사람...그리고 전화기를 꺼내려하는 사람...
사람들의 궁시렁과 수근거림의 소리가 숨소리만 들리던 전철안을 가득 메운다...
이어서 할머니의 카랑카랑한 목소리가 그 학생을 향해 또 말한다...
왜!!!!!
학상!!!!!!!!!!!!!!!!!!!!!!!~~~~~~~~~~내가 말 잘못한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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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성북행" 아니냐고??????????!!!!!!!!!!!!!!!......
뜨~~~~아!!!....................................................................................................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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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 저도 낚였네요.
할머니가 쎅 ~ 쉬 하셨나보네요. ^^;
에구 에구 맨날 나끼넹.......
나른한 오후
하품만 나와 정신 되돌리려
코피마시다 뿜어버렸네요.
벌써 몇번짼줄 아시니꺼? 권형님!
휴지 보내달라구 혀두 안보내시구. 궁시렁, 궁시렁!
모니터는 자주 따까서 깨끄슨 허내유.
오후 시간 커피한잔 보다 피로회복이 빠른 웃음주십니다.
잼 나네요~~~~~
미소 지으면서 갑니다~~~~`^^
즐거운 오후 되세요~~~~`
종목 바꾸셨군요. 완전 재미밌습니다.
경로석 양보좀 하시지 ㅋㅋㅋ
웃고 갑니다.
배탈이 나서 입원까지 했는데
오늘 또 이러시면 어찌하란 말씀이신지요.....
항상 재미있는 잠시 웃고 갈수있어 행복합니다
애끗게 착한학생을 당황케 하시고...
박은혜-박은애 닭간-다꽝
바람을 정확히 합시다.
재미있네요...웃고 갑니다...
할매가 성폭행이라고요~
웃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