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가 인생살이가..맵네요

고개 고개 넘어가도 또 한 고개 남았네 넘어가도 넘어가도 끝이 없는 고갯길 세상살이가 인생살이가 고추보다 맵다 매워 드라마에서 여주인공이 부른 노래인데요... 노랫말이 와닿습니다 어떤 문제를, 고민을 어렵게 어렵게 해결하면 그 자리에 생각지도 않았던 고민이 다시 들어와 채우곤 합니다 세상살이에 고민없이 걱정없이 사는건 불가능 한가봐요 눈에 불을 켜고 살아도 사십대 가장에 책임감과 공허함 이건 해결이 안되는것 같고 해결보다는 이겨내야할 무엇인것 같은.... 요즘 알콜의존도 심해지는것 같고 불면증도 생긴것 같고 ㅋㅋㅋ 죽을때까지 걱정하고 생각하고 해결하고 마무리 했다 싶으면 다시 다람쥐 쳇바퀴돌듯 그 가슴 자리에 나쁜, 못되먹은 고난이 채워지고 .... 늦은 밤 그저 우스게 소리 즐기는 자게방이지만 오늘은 그냥 푸념털고 있네요ㅎㅎㅎ 저보다 선배님들은 제나이때에 이런 걱정없으셨는지요? 지금도 힘든 생각 안고 사시는지요? 헐크같은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그저 현실은 아둥바둥 ㅜㅜ 세상살이가 인생살이가 고추보다 맵다매워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