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루쟁이를 아시나요?

소루쟁이 입니다.

조루쟁이 아니니 뜨끔하실 필요 없습니다^^

 

 

소루쟁이는 마디풀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들판과 산기슭, 하천변등에서 자주 볼수 있는 산야초입니다.

 

 

다른이름으로 열매가 가을바람에 흔들리면 서로 부딛쳐 소리가 난다하여 소리쟁이,  야대황, 독채, 애기수영 등으로도 불리며 민간요법과 한방에서는 오래전부터 사용되어온 약초입니다.

 

 

 

 

노랗고 굵은 뿌리가 특징이며 잎과 뿌리를 약재로 사용하며 해독, 피부질환, 변비등에 사용합니다.

 

 

 

 

소루쟁이의 잎 또는 뿌리를 환부에 붙이면 가려움, 피부염증, 버즘, 종기등의 피부병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진정, 항염, 살균효과로 아토피, 지루성피부염, 습진 등 피부질환에 널리 활용되어 왔습니다.

 

 

 

 

소루쟁이에는 에모딘과 아연성분이 풍부하여 두피의 열을 내리고 염증을 줄여주며 뿌리를 달인물로 머리를 감거나 샴푸나 비누에 넣어 사용하면 탈모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며 두피염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소루쟁이 뿌리에는 소량의 독이 있어 과다 섭취시 복통, 설사, 저혈압 증상이 나타날수 있어 임산부, 수유부, 신장질환자 및 혈압약 복용자는 섭취를 금합니다.

 

또한 옥살산이 함유되어 있어 신장결석의 우려가 있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아토피등 피부질환에 관한것이므로 다른 여러 효능은 생략합니다.

 

 

강쥐랑 둘이 산책 갔다가 동네 뒷산 기슭에서 소루쟁이 뿌리를 얻어와 깨끗이 씻어 부드러운 뿌리는 편썰어 햇볕에 말립니다.

 

햇볕에 말리면 독성이 줄어들어 법제가 됩니다.

 

잘말린 소루쟁이 뿌리를 가루내어 먹는다는데 전 가루내어 비누에 혼합할 생각입니다.(가루로 섭취시 하루 1~2그램을 물이나 우유등에 타서 먹으면 됩니다)

 

그래서 최대한 얇게 편썰었습니다.

 

 

 

 

단단한 뇌두(귀두 아닙니다^^  뇌두는 뿌리약초의 머리부분을 가리키는 말입니다.)는 말려서 잘 다려 추출물을 비누에 혼합할 생각입니다.

 

추출물과 가루를 다 넣어 효능을 극대화 시켜볼려고 합니다.

 

 

앞전 탱자비누와 영지버섯비누를 만들어 나눠주다 보니 주변에 의외로 아토피환자나 알러지 피부질환자가 많더군요.

 

그래서 혹 도움이 될려나 해서 사부작 거려 봅니다.

 

 

이상 조루쟁이!    아!  아니 소루쟁이 이야기였습니다....ㅋㅋ

 

 

아~~~  밥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