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후 집에들어서는데
<마눌님> 택배왔네 머야 ?
낚시용품좀 구입했어
<마눌님> 이번주 또 낚시갈거야 ?
이번주가 찬스라서리 한번가봐야지 !
<마눌님> 그래
이상하네 한소리해야하는데 내가생각한 복수는 이게아닌데
담배한대를 들고 베란다로 나가는데
<마눌님> 담배끊는다며 ?
카메라 렌즈사주면 끊는다고했지 그냥끊는다고 했나 <그냥 사탕발림으로 한말이었는데 ㅜㅜ>
<마눌님> 내일구입해 그리고 오늘부터 끊어 !
아니그게 우불쭈물 <이런젠장 벌써 비자금조성해서 이번달말이면 구입예정인데 >
<마눌님> 머야 남자가 두말하는거야 ?
순간 자존심상해서 내가 두말하는거 봤냐 이거마지막으로 피고 끊을겨 <생각하지도않은 상황이었는데>
<마눌님> 피다걸리면 낚시도 못갈줄알어 !!!!
이건먼가요?
완전히 뛰어봐야 벼룩이란 느낌이 오는건
어차피 사고싶은건 사고마는 내성격을 알고
미리선수치는듯한 느낌 ㅜㅜ
완전 울마눌님은 내머리꼭대기에서
나를보고있는듯한 느낌
완전히 완패입니다
그나저나 담배없이 어케 낚시를하져 남자로서 약속한 말은 지켜야하고 ㅜㅜ
그렇다고 렌즈안사고 그냥담배피울거야 이렇게 두말할수도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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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끊는게 무쟈게 어려운건데 에휴 ~~
전 머 사고 싶으면 그냥 일단 사고 봅니다 ~~
카드 청구서 집으로 안옵니다 ~ 제 이멜로 옵니다 ㅋㅋ
옆으로 피세요....
그라마 아내가 님에 머리위에 있지 아래있는줄 알았습니까>?ㅋㅋㅋ
누가 뭐라해도 내 마누라 이상은 아무도 없습니다.
님에 가정은 행복한 가정입니다 잘해주이소~
어쩜 저리 똑같을까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구~ 고런 마눌님 같은 업꼬 댕기겠시유~~~ㅎㅎ
그 좋은 담배를 끊어야 하는 심정 충분히 이해합니다.
전 거실 화장실이 흡연실이네요~ㅎㅎ(절대 염장질 아닙니더~)
담배 생각 나시면 언제 동출 함 하시지요?
삼가 심심한 위로의 말씀 전합니다.
마눌님 전화와서 모델명불러 달라구해서
불러줬드만 주문완료했으니
담배던지라네요
이런 빼도박도 못하고 외통으로 걸렸네요
흐미 나어떻해 ~~~~~~~~~~~~~~~
정말로 속상하네여 ㅎㅎ
언제 한번 날잡아가 .. 부부쌈 한번 하십쇼 ~
그리고 쌈하고 나서 밖에 나가셔서 담배하나 휴 ~ 하고 피우세여 ~
그담부터는 그냥 자연스럽게 피우심 되거습니다 ㅋㅋㅋ
단 ~ 마눌님이 카메라 부셔 버려도 전 책임 못집니다 ㅋㅋ
건강하세요
이번 기회에 금연하시길,,,,
담배 끊으세요.
아주 잘한 일이라고 20년후에 생각 하실겁니다.
멋찐 싸모님! 화이팅 입니다.
은근스리슬쩍~~~~~~~ 교묘한 염장이 찌릿찌릿한게
담배 무한 제공 받는 입장에서 저런 사탕발림 없는데요.
사후 투자인지 생각하고, 보험료는 꼬박꼬박 들어가는 걸로 알고 있심더~~
1. 담배 끊고 오래 살면서 길게 본전 뽑는 방법
2. 인간 보내고 한방에 로또 당첨되는 보험
저희는 후자에 몰빵 하는 것 같습니다.
제보기엔 사모님이 차,포 띠고해도 붕나라님이 안되지싶은데요..
되로주고 말로받는다,,,
이게 맞는 표현인가,,,ㅡ,ㅡ
그나저나 클나셧네,,
저도 어지간한 꼴초인디,,,우째참으신데요,,
삼가 담배의 명복을,,,,,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