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글 올려서 죄송한데요 ^^ 혹시 90년초 향어한참 나올때 소양호부귀리 신진에서 텐트치고 매점하시던 두분 김총무 장총무님 근황 아시는 월님 계시면 좀 알려주십시요 그때워낚 많은낚시꾼들이 그분들과 친했기에 혹시 하고올려봅니다 가두리철수후 종점낚시 낚시 배 철수후 다른곳으로 가셨다는데 그후론 소식을 모르겠습니다 태풍온다는소리에 당시 태풍에소양댐물이 불어 산꼭대기로 같이 피난했던 저랑 친하게 지냈던 두분근황이 궁금해지내요 텐트 침낭 물에젖어 덜덜떨면서도 같이 소양호 산 꼭대기에서 소나무 사이에서 한칸대로 향어 잔뜩잡아내 아침에 낚시꾼 구출하러온 수자원공사 직원들 혀 차게한 기억이 납니다 저는 그때 신진 가두리 장박꾼들중 제일 어렸던 소군 입니다 저하고 친하셨던분 혹 계시면 글남겨주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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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댐 남들 한참 향어칠 때 대구 촌늠들은 샛골에서 새우바리로 붕어쳤지요
그땐 모두들 칸반이나 길어야 두칸대 한두대 편 향어꾼들이라
우리가 한껏 늘어놓으면 와서 "뭐잡는다고 대를 이리많이 깔아요"하며
히안한듯 구경하곤했었지요
장어 열마리에 붕어 한수로 올라왔는데 그땐 장어 귀한줄도 모르고 뒤로 휙 던지면
동출한 동네낙수빵 선배들이
"어허 거 귀한거를 .. " 하면서 고아먹고는 "어 ~ 한사발이했더만 찌가 잘보이네"
우린 그때 뭔소린지도 몰르고 "넝감님들 뻥하곤" 하며 키득거렸댓지요
그때 잡았던 장어 다고아먹었음 ... 아까비!!
소박사님 덕분에 잠시 옛추억에 잠겨 봅니다 ^^
"소박사"님 안녕하시죠^^
그리운분 꼭!! 상봉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소양호"하니까 저도 생각이 나는게 있답니다.
당시 애마인 "포나2"를 끌고 "소양호"끝자락인 "신남"의
일명 "끊어진 다리" 포인트에서 "카바이트간드레" 불빛을
등댓불처럼 의지하며 낚시하던 생각이 불쑥나 반가운
마음에 몇자 적어 봅니다.
조과는 예나 지금이나 "5치"입니다 ㅎㅎㅎ
고르지 못한일기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늘 안.출 하십시요 ^______^*
당시에는 떡붕어보다 토종붕어가 많았고 대물향어나 잉어가 글라스대를 아작내던 시절이였죠.
처음으로 산에서 취나물을 캐다 삼겹살을 싸서 먹어 본 기억이 납니다.^^
군용 삼각텐트가 즐비했던 소양호...기억이 새록하네유~ㅎㅎ
꼭 찾길 바랍니다.항상 생각하시고 계시면 텔레 파시가 전해 질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