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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뭔지......

IP : 83ee44e13eb31db 날짜 : 조회 : 4800 본문+댓글추천 : 0

큰놈 수능땜시 마나님 100일 불공 댕기믄서 기도 끝나는 날까정 낚수금지! 9월초 몰래 댕기가 걸려 "낚수대 분지를까? 압수할까?" 하기에 사무실과 트렁크에 있던 장비 몽땅 베란다로(평소엔 걸리적거린다고 집에 못두게 하믄서) 날라놓고 월척지 기웃거리며 눈팅만으로 버티자니 한숨만 나오고 미치겠습니다. 좋은 시즌은 다 지나가는데...... 기도혀서 수능 잘 보면 대한민국에 수능 못볼 학생 어디있노? 궁시렁 대지만 삶은 호박에 이빨도 안들어 가네요. 이넘시키 수능만 못봐바라!

1등! IP : c3f09efbd9d9aa8
마음 고생이 많으시겠어요.

저도 비숫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하나인 아들이 일생을가르는 큰시험을 앞두고 불철주야 공부하는데

애비는 허구헌날 낚시로 시간을 보내는중에 가까운이웃이 귀뜸 하더군요.

애 시험 볼때까지 자중하느게 어떠냐 ? 고

참으로 고마운 충고지요.

낚시가는 제마음이 가벼운건 아니었지만 .....

붕애엉아님 기꺼이 가족에 동참하십시요

가정에 평화를위하여....

그리고 농담이겠지만

" 이넘기키 수능만 못봐바라 "

이말 만큼은 참아주십시요.

아버지가 격려해주고 칭찬하면 더큰 행복한시간이 올겁니다.

가내 두루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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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a66bcc32b5a4356
수능 잘 보면 원하는 것 하나 사주겠다고 약속하시면 학생이 기운이 좀 솟을겁니다

낚시는 못 가시더라도 참으시고 내년을 기약해 보심이~

신종플루 조심하게 하시고 모의고사 틀린 문제 다시 한 번씩 영역별로 잘 정리하는 것이

지금 시기에 가장 필요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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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9cb7c6ebe3559dd
음~수능일이 다가오는군요.

해맞이님.샘이깊은물님께서 좋은 말씀주셨네요...

저희도 두놈이 예전에 수능을 치뤘씀니다만 부모마음 다~ 똑같지요.

화...이...팅...^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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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c1c3adb33b4b3a8
아직 수능 볼 나이는 안된 제 큰녀석의 시험기간에도 저는 낚시 못갑니다.

일년내내 낚시 다녀도 잔소리 안하는데 아이들 시험기간 만큼은 아빠인 저도

마음을 모아야한다나 어쨌다나요!

'붕애엉아'님 큰 자재분 수능시험 잘 보시길 빌어드리구요

수능다음날 대물붕어로 대박나시길 기원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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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0dc6ac394cccdf
안녕하십니까 붕애엉아님요~ 잔소리쪼매 할랍니다.^)^*

마나님에 말씀을 당연히 들어야 하는것이 아닙니까.?

혹시 요즘 마나님과 아들 하루에 잠을 몇시간 자는지 아십니까.?

저는 작년에 수능 치루었습니다...주말부부라 고등학교3년 제가 공부 시켜습니다.

지금 마나님과 아들은 초죽음 입니다....마니님과 아들에게 지금 필요한것은 따뜻한 위로에 한마디가 최고에 보약입니다.

대한민국에 교육정책 원망도 많이 했습니다...하지만 우짭니까.

님께서도 솔직히 신경많이 쓰이시고 힘드시지요...마나님 많이 도와주이소~

시간 나시면 자유계시판 7368 제가올린 글 읽어보십시요...허연 머리가 백발이 돼었습니다.

분명 마나님에 정성으로 아들에 수능은 대박"""이 날것입니다.

얼마 남지않은 수능 님께서도 화이팅 하이소~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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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4f55ddbf166d1f
ㅎㅎ..저하고는 반대 이네요.
애들 시험이 있는 달이면 가차없이 낚시를 가야 합니다.
태풍이 와도 가야하구요.
집에 있음 공부하는데 방해가 된다고 낚시 가시지요.
그것도 토요일 오전에 가야 합니다.
학교갔다 오거나 집에 있음 보이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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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0f40835b31b66e
반가버요 붕애엉아님!

젊어신줄 알았는데 제가 잘못 알았군요. 죄송합니다. ㅎㅎ

월척지 좋죠. 그 어떤 저수지 보다 좋지 않나요.

전 여기가 더 행복합니다.

수능 끝날때 까지 월척지 명당 차지하고 자리펴세요

수능 대박 저도 빌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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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3ee44e13eb31db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합니다.
자식은 밤낮으로 공부하느라 힘들어 하는데 애비란 넘은 물놀이에
정신놓고 있으니 한심하지요.

해맞이 님!
샘이깊은물 님!
권형 님!
SORENTO00 님!
빼빼로 님!
날으는밤나무 님!
붕어와춤을 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대구리 상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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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b03d3cdb7afdca
먼저 선배님들이 많아서 좋습니다

저는 올해 수능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두놈을 준비중입니다

쌍둥이라서 한꺼번에 해치우고 더 없습니다

걍 아들놈들 모르게 마음만 쓰입니다

지 들이 알아서 하는거지...

겨우 저녁에 들어오는 녀석들 마중이라도 하기위해

잠을 이기기 위해

낚시할대 보다 담배를 더 태웁니다

새벽1시에 들어오는놈들에게 하는 말이

일찍자라 피곤할낀데...

새벽에는 밥먹고 가는걸 보기위해

5시30분에 집사람 깨워서 밥먹고 가는걸 봅니다

출근해서 맨날 자붑니다..몰래 살짝살짝...

수험생 부모님들 화이팅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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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b41b0775b3b166
지성이면 감천이다!
사모님의 기도가 효험이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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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5d43c5b1a66b145
불공효과 분명히 있습니다.
제가 고3때 어머니께서는 저를 데리고 갓바위를 매일 올라가셨네요...
평소 원래 공부를 안하는걸 아시공 불공의 힘을 믿으셨는거지요...
결과로 대박정도의 시험결과로 대학까지 갔습니다.
대강 찍었는데...점수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나왔습니다.
정말 문제는 안보이고 답만 보인다는 느낌이랄까요...^^
하여튼 어머니 정성으로 대학까지 졸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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