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친구놈이 오픈했다는 소식을 듣고..
휴지 한뭉치 사서 방문 했습니다..
역시나..
손님들 전부 고등학교 동창 ㅡㅡ;
계획에 없던 술을 마시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여섯명이서 한병 두병 비우다 보니..
한짝을 먹었네요;
중간에 한놈 퍼져서 엎드려 자고..
결국 다섯명이서
술값 내기 가위바위보..
첫판에 깔끔하게 이기고, 쥔장한테 팁으로 신사임당
누님 한장 드리고..
와이프가 운전해주는 차로 집에는 잘 도착 했으나..
어제 하루죙일 일도 안하고
사무실 소파에서 뒹굴뒹굴;;
원래 계획은 깔끔하게 일 마무리 짓고
내일 낚시를 가야하는 일정인데,
도무지 목숨이 하나라 엄두가 안나네요..
미리 선수 쳤습니다.. 내일은 안갈게..
와이프 조카가 고3인데..(와이프가 완전 늦둥이..)
내일 온다고 했는데.. 대학 설명회(?) 같은거
들으러 간다고 못온다네요..
빼박인 상황..!!
그냥 하루 마나님 모시고 쥐죽은듯 있어야 겠죠..?
아..개대물 잡으러 가야하는데
이번주 어차피 비 많이 와서 고기들 안움직이겠죠..?
비야 계속 와라... 쉬지말고 ...
명절전에 한번 갈수 있겠지요... ??
가고싶다....(목숨이 두개라면..)

저는 갑작스런 초등학교 모임에 하루 반납했습니다.
강행하십시요.
시간은 기다리지 않습니다.
낚싯대 폈으면 개대물 두어마리는 기냥..
한번 잡아보소,~~
가오에 살고
가오에 시마이하는
경상도 머스마 아닌교?
벌써부터
이리 약한 모습을 보이시면
우짜실라꼬예~
대차게 나가이소
그래! 주겨라~
니 서방 죽지 내 서방 죽나~
내는 개대물하고 시마이 할란다~
뒷감당은.....
부디....
쩐댚님 옆지기가 갱상도 가시나가
아니길 빌며....
쿨럭~
늦은 밤
책임지지도 못할 글을 썼구나.
ㅡㅡ^
술자동빵도 무시못하는디
시간있으면 나가야 합니다.
때는 언제나 기다리지 않는답니다.ㅋ
꼬신냄새가 요기까지ㅡㅡ
생자리파고 밑밥 팍팍뿌려둔데
좌표 넘기시라니까 안주시더니ㅡㅎㅎ
뭐 덕분에 집에서30분 차에서2보
젤좋아하는 명당자리찾았으니까 봐드림^^
내일(일욜)
마눌델고 한번 더 들이대보겠심다ㅡ
쩐댚님은 집에서 마나님 모시고 수발
잘들고계셔유ㅡㅎㅎ
목숨 씩이나 거론 하시다니요....
그냥 가시믄 되는거 아닌가요??
우째 목숨을 이리 가벼이 여기시며
아니되옵니다.....
다음을 기약하시길 바랍니다....
음..~~~~^^
울산은 지금 비가 살살 내리지만
요정도야 ...
가뿐하지요..@@
어데로 갈까..
이럴땐 혼자사는 제가 편한것도 있습니다 그려..
근데 한달에 한번있는날 수입의 약 40%는 갖다 바친다는 거..
양육비라는 명목으로.. ㅎㅎ
어떤 상황인지 몰라 함부로 말할수는 없으나 아이에게는 밝은 미래를 안겨주세요~~
화이팅!!!
좋게 말씀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근데 좋은 아빠는 아닙니다..
좋은 아빠면 이런 상황을 안만들었겠죠..
의무를 다할뿐 입니다..ㅎㅎ
눈물 젖은 떡밥을 던져보지 않은 자 낚시를 말하지 말라~^^
작전상 후퇴~ ㅎ
오랜만에 늦잠 잤네요..
비가 왜 안오는건지...
기우제라도 지내야 할판이네요ㅠㅠ
체력도 별로시고
낚시도 잘 몬하시고
머 잘하셔효?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