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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커먼 늠들만...

IP : 9ea3b37c037e552 날짜 : 조회 : 2070 본문+댓글추천 : 0

어제 늦은 오후 오름수위 상황을 알아보기 위하야, 집 근처 2만평 남짓한 계곡지로 빠라바라바라밤 가봤더랬습니다. 새물이 들어오긴 하는데, 차에서 내릴려다 보니끼니 조오기 물이 들어오는 곳 근처에 시커먼 나무가 몇 토막 보이더군요. 뭔가 느낌이 샤~해서 차량 적재함으로 올라가 보니까 역시나 4짜급 대물붕어로 짐작됨직한 시커먼 늠들이 대여섯 마리 보이더군요. 지들끼리 히히덕 거리믄서 멱감고 놀길래, 몰래몰래 얼렁 장화를 장착하고 뻘밭을 지나 그 덩어리들이 보였던 자리로 가봤더니 아 글쎄 그새 어데로 쌩~ 사라지고 없지 뭡니까. ㅡ,.ㅡ; 오냐 낼 오전에 맞짱 함 뜨자. 요래요래 마음 다잡고, 오늘 오전 10시쯤 장대만 6대 챙겨 들어갔겠죠. 지렁이, 옥수수 써봤지만 갈겨니만 징글징글하게 물고 그 시커먼 늠들은 낯짝도 뵈주질 않더군요. 제가 워낙에 꼭미남에 얼굴 허여멀건해갖고 설사람하구 완전 똑같이 생기놔서 그런 건지 촌붕어들이라 확실히 낯을 마니 가리는 듯했습니다. ㅡ,.ㅡ; 그래 뵈도 요 저수지가 울 동네 이발사 아재께서 지렁이 낑가 대충 던져넣기 신공으로 47, 44, 41cm급으로 둬시간 낚시에 세 개나 건진 곳인데요. 그 외 중치 월척급도 예닐곱 마리는 됐었다고 그 전설이 아직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습지요. 근데, 터가 워낙에 세선지 지렁이, 떡밥, 글루텐, 새우, 참붕어, 옥수수... 등 그 어떤 미끼에도 갈겨니 피라미가 먼저 덤벼들어 대부분의 꾼들이 항복을 하는 바람에 늘 + 항상 + 거의 날마다 + 대부분 썰렁하기 이를 데 없다는 게 함정입니다. 밤이나 낮이나 갈겨니 피라미가 설쳐대는 그곳 말고, 조만간 조용한 수로 함 주중에 들어가볼까 생각 중입니다. 뭐 늘상 그렇지만 이번에도 월척으로다가 한 트럭 낚으면 그냥 놔주지 말고, 사진이나 몇 컷 찍어올려볼까효? ^,.^;

IP : f18508c16a5cfa8
지들끼리 히히덕 거리믄서 멱감고 놀길레,


캬!!!~~~정말
월척 자게방 문학사에 남을 명문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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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af5b77e7377bd7
거제사는 아자씨를 마루타(존말루 선발대 혹은 특공대?)루다가 추천함다.

일단 꼬셔서 밀어넣구 갈겨니, 피래미 음써지믄 바로 그때 연통주십슝.

선선해지니 좋긴한데 감기가 자꾸 윙크하네유.

안출합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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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69a6a5f851da07
그럴때는 언능 수류탄을



아니면 연막탄으루다가서네 ~~~


길을 잃고 헤메일때 뻐뻐를 찐하게~~^^


추석은 잘 보내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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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d3ce4f643f01a0
그놈들이
아직도
이 박사님을 몰라 뵙고 버릇이 영 아니군요.
쪼메마 기다릴소ᆢ
직접 만나 교육을 학실히 시켜 놓을 테니까요.
근데 차비 쫌 보내줄소예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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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0654c314f3d3a5
갈견이 잡아 드릴깝쑈...
시간당 천원입니다.

고속비는 별도입니다.
싸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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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ea3b37c037e552
거기 말고도 4짜 5짜 6짜 7짜 8짜 한 트럭씩 낚을 곳은 많으니까요.
그냥 다른데 가볼려구요. ㅎㅎㅎ


댓글 주신분들만, 올 가을에 입질도 씨알도 대박 맞으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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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f5c7a31b8d92e6f
지들끼리 히히덕 거리믄서 멱감고 놀길레,


캬!!!~~~정말
월척 자게방 문학사에 남을 명문구!!!!!!입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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