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젬 접속
호흡조절도 못 했는데 늘 그렇듯 바로 대국신청이 들어 온다.
수락
내가 백, 상대가 흑
좌상귀 화점(일본용어)에 흑매 한 송이가 살포시 앉는다.
나는 우하귀 성점(중국용어)에 흰 별을 반상 아래로 떨어지지 않게 꾹 박아둔다.
잠시 뒤
진중함은 으데 가고 돌을 흩뿌리 듯 수순은 진행되고
음~~ 상대가 동짓섣달 땐땐모찌다.
미세하지만 비세다.
흑매가 만발한 적진 깊숙히 침투조를 투입.
컥! 부비츄랩이였던가?
몰살을 당할 형국이다.
몇 수 더 흔들어 보고 깨끗하게 항복백기를 들어야 할 타임에
드르륵 문이 열린다,
내가 몇 점이나 붙여야 될 고수님께서 술 한 잔 하자고 왔다.
"에이 여기 두고 이렇게 받을 수 밖에 읍을 때 여기 두면 타계가 되겠네요."
'훈수' 신의 한 수가 되었다.
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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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예전 천리안,하이텔 생각이 납니다
자게방에 고수님이 많이
계신거로 알고 있습니다만~~~
저는 18급 이네요 ~~^&^*
저도 좀 들락거리던 사이트였습니다..
18급으로 시작해서 엄청 공부햇지요 나름 ㅎㅎ
타이젬 2단 까지 두고.. 더이상 발전이 없더군요..ㅎㅎ
덕분에 잊었던 놀이를 찾았네요 ^^
거기까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