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소

하하. 실소를 금치 않을 수 없습니다 어줍잖은, 알량한 정치 이념따위로 형님 아우 내지는 누구님 하시던 분들이 서로 서로 공격 하는걸 보니 웃기지도 않습니다. 그렇게 목숨같이 지켜야 할 신념이라면 월척 같은 커뮤니티에서 아사리판 만들지 마시고 여의도 입성을 하시거나 어려우시다면 당원이라도 되셔서 기웃기웃 거리시기 바랍니다. 혹시 압니까. 비서관 아니 운전기사라도 시켜줄지 말입니다 가족끼리 친구끼리 정치 이야기 하는거 아니라 배웠습니다. 제 친구들 정치 이야기 하면 그 순간부터 이야기 꺼낸놈은 안봅니다. 정치적 신념이라는게 그간 알고지내던 사람들을 적으로 규정지을만한 가치가 있었습니까. 오른쪽이나 왼쪽이나 가운데라고 하는넘들이나 다 그밥에 그 나물들입니다 알량한 세치혀로 떠드는 이야기에 부화뇌동 하지 말고 내 신념을 남에게 주입시키려 하지 마세요. 내 신념과 다르다 하여 죽일넘은 아니란 말입니다. 누군가는 내 고객이 될수도 있고 내가 그들의 고객이 될 수도 있고 죽일넘이라 욕했던 사람이 당신앞에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모르는겁니다. 틀린것이 아니라 다른것 임을 인정하고 살면 좀 편하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