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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고향!

IP : 64740912df7a99e 날짜 : 조회 : 2379 본문+댓글추천 : 0

모친이 떠나시고  3년간 고향집에서 모시던 제사를 3년전에 서울로 모셔왔지요.

그러다보니 명절에는 고향에 가질 않습니다.

년중 3~4회정도 고향엘 가는데 늘 돌아올때는 고향의 정을 한가득 싣고 돌아옵니다.

 

아  고향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늙은 호박부터, 대추, 생강, 복분자주...  등등등

 

아  고향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고추가루도 떠오고..(김장도 하고, 일년내 먹을거 12키로를 떠왔습니다.)

 

아  고향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누님이 준 깨랑. 옆집누님이 준 깨랑...

일년먹고도 남을만큼 얻어왔습니다.

 

아  고향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어제 오후 네시에 낚시 접고 솔버섯도 한보따리 따왔습니다..

 

고향은 정입니다...

 

고추가루 10키로(이건 누님이 준건데 고추장 담아 누님이랑 나눠 먹을겁니다.)

복분자주 2병,

늙은호박 1개,

생강 한봉지,

사과대추 한봉지,

볶은참깨 2키로,

검정깨 1키로, 

그냥참깨 1.5키로,

새우젓 5키로,

갈치액젓 2리터,

기타등등...

 

이상이 고향에서 누님이랑 옆집누님이랑 막 실어준것입니다..

 

옆집 아주머니가 죽순 삶아서 누님네 맡겨놓고...

막 그런거가 너무 많아 막내동생 챙겨서 보내고 나머지만 가져왔습니다....^^

 

조금 늦게 출발했으면 또 다른 동네 아주머니들이 호박이랑, 이것 저것 막 싸 주셨을텐데 너무 많아 일찍 출발 했습니다...

 

좌우간 고향은 정 입니다...^^


1등! IP : ade61761e589454
고향생각하면 짠합니다
항상맘속에 젓어있지요
정 그리고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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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07079c61a09abca
혹시 고추장을 꿀로 담는다는 얘기 아시는지요.
그 향과 맛이 정말 예술이랍니다.
우선 1kg 정도만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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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b2c4b0e695ea4b
노지님 먼갈 다녀오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ㅎ

고향 그 단어만으로도 마음이 설래죠.

쏠라님 고추가루 줄섰으니...
전 복분자주에 줄서면 되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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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59cac8d1121fe5a
이번 고향길에
뭐든지 다 풍년입니다
꼬기며 뭐을 꺼리며
잘다녀 오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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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4740912df7a99e
쏠라님
2키로요?
저도 1년 먹을건데여...
듴별히 주문해서 따는시기, 건조방법등 최상품으로 구한건디요..

한방꽝조사님.
얻어온건디 즐서면 나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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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4740912df7a99e
이박사님.
꿀로요?
저 많은걸 담을려면 집 팔아야되요...ㅎ
우선 절반은 대추고추장으로 담을 생각입니다.
절반은 이박사님이 꿀 5키로 보내주시면 꿀고추장 담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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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4740912df7a99e
알바님.
소늘 잡아보세요...
남으면 부르시고요...^^

규민빠님.
미탁이 때문에 하루 늦게가서 시간이 짧아 찔레상황버섯을 따러 갔다오지 못했습니다...
그걸 따다 술을 담았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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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d502f4c778aafb
제 고향은 서울 신정동 입니다
부모님고향은 충북 영동 상촌이죠
그래서 저는 고향의 푸근함,정 그런것은 잘 모릅니다
그래서인지 고향이야기 하시는 분들이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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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9e47e3f8c6a2b3
아이쿠나 부모님들의 정성이 묻어있네요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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