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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슬프네요

IP : 5e9afd4a3aa175f 날짜 : 조회 : 10700 본문+댓글추천 : 0

내일 사부께서 얼마전 봐둔 저수지 같이 가자고 연락을 하셨는데.. 하필 저말고 집사람한테 연락해서 내일 가도 되냐고 물어 보셨더라구요.. 좋은 의도로 저 대려가시려고 딸한테 살째기 물어 보셨나본데.. 집사람 지금 폭발해서 낚시대 다 뿌순다고 니가 아버지한테 연락했냐고.. 와~ 전혀 생각도 못하고 있다가 봉변당했네요.. 내일 낚시 갈생각 없다는거 보여줄려고 내일 저녁 식당 예약하고 나니 좀 풀렸네요 ㅠㅠ 힘드네요 ㅠ


1등! IP : d26e43a2e457d48
ㅋㅋ 아 힘듭니다 하필 사모님한테 연락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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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aa425ce6f807375
더군다나 내 아내는~~
신 그자체입니다 ~~
힘내십쇼~~
살아남기를 빌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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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1c8f149bb9289e
상황..이해가 갑니다..도닥 도닥..
아내가 저의 종교고..
열심히 따르는데도..
신의 뜻을 내가 어찌 다 알아맞추냐고요..ㅡㆍㅡ
관대한 신이 아니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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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b9252bb89f1028
아직도,,,,,,,,

저는 이제 집사람이 포기 했읍니다

집사람은 모든 일을 초월한 입신의 경지에 든것 같습니다

낚시 간다하면 평온한 표정으로 잘 갔다와 조심하고 그러면 딸내미는 술 조금만 드시고요 담배도 조금만,,,,,,,,,,,,,

그러면 제가 속으로 괜히 미안해 집니다 어쩌다 낚시꾼을 만나 평생을 걱정만 하게 하는지 남편 물가에 보내놓고 밤새 잠은 잘 자는지 밥은 먹고 자는지 걱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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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019ae733cd86e71
낚시...
1.자연에서 붕어를 만나니...
2.그 인생이 얼마나 되겠오
3.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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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02cd22d4b48a5d5
소야 김진우 사부님 말씀이 있습니다
5일 열심히 일하고 하루 낚시 가는데 그걸 허락 받고 왜 안보내 주는지 모르겠다구요
여자 만나고 룸살롱가고 이런 것보다 낳다고 합니다
전국에 부인들 남편 일주일에 하루 낚시 쿨하게 보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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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68ac266a11474b
사부가 장인이군요,
아마, 결혼 전에 장인이 낚시를 가는 것 떄문에 가정에 어떤 문제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아니면, 낚시를 가르쳐 준 장인 떄문에 남편이 낚시로 푹 빠져서 가정사에 문제가 많아진 것 때문에 "낚시의 낚자"만 들려도 속상해 하는 것은 아닌지요.

그리고 이 문제는 남편이 풀 문제가 아니죠,
장인이 해결하도록 연락을 취해서 풀도록 하십시오, 결자해지....


어쨌거나, 가정에 소홀하지 않았다면, 낚시 가는데, 왜 처의 허락이 필요할까? 필요한 물건 살 떄도 그냥 삽니다, 낭비하지 않고 사기 떄문입니다,
가정에 소홀하지 않았고, 낚시 가는 날에 행사가 없거나, 특별한 일이 없다면, 간다는 말 한마디만 하고 가면 되지 않는지요?

저는 처의 허락을 득하지 않고, 언제 낚시 가는데, 그날 처가 쪽 또는 아내의 약속이 없는지 확인하고 없으면 갑니다,

가면서 PC에 상세한 낚시터 위치, 가는 방법, 시간.... 등을 상세히 설명한 것을 파일로 만들어 바탕 화면 정중앙에 배치하고 갑니다,
홀로 갈 때, 안들어 오면, 사고일 수도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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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d281b8da3c1998
저도 여지껏 살면서 진짜 이해안가는 부분중에 하나입니다.
평일 겁나 빡시게 일하고 주말에 스트레스좀 풀려고 하는데...
더구나 어떤분들은 낚시 잘 다녀오라고 도시락도 싸주고,
또 어떤분들은 같이 가기도하고.

제 안사람도 낚시가는걸 엄청싫어했는데
제가 낚시하는걸 좋아하고 낚시 외 가정에 좀 신경써주니
이제는 어련히 주말이면 가는구나 합니다.

일단 가정에 충실하시고 조금씩 조금씩 전진하십시요.
언젠간 2박 3박이 가능할겁니다.

낚시가 아무리 좋아야 내 가족만 하겠습니까.

화이팅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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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fa43f00cb9882d6
전 해당사항 없어요 전 퇴근후 바로 집에 들어가서 (오후5시 이후 회식은 절대로 안가요)항상 집밥을... 귀찮아서라도 낚시 가라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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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53fd7355de5b5c
추적님 말씀처럼 저역시도 평일에는 일과 가정에 충실하고
주말만 되면 낚시 가거든요....
그렇다고 가정에 소홀하다는뜻은 아닙니다....
오해하지마시구요...조금더 신경을 써주니 이제는 의레 주말은 낚시가는구나 합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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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f42f0aecd29eb5c
여자는 밑빠진 독이더라구요
절대 채울수없는 항아리같은 존재
채우려하면 할수록 더 힘들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절대 다 채우려하지 않습니다
다 채우려하면 평생 번뇌하게 됩니다
31년 살면서 느낀건데요 양보가 미덕은
아니더군요 그래서 할건하고 사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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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ca3dfac9f31d1a6
휴일날 방바닥에 뒹굴면서
와이프 TV 보는 옆에 누워 채널 계속 돌리세요
그러면 ...
“낚시안가? “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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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415d4b5bcf16e4
'남자는 다스리기 나름이고, 여자는 길들이기 나름'이라는 말처럼,
다스림과 길들임의 중간 지점을 넘나드니 세상 편하더군요.
무조건 양보한다고 해서 가정의 행복이 보장되는 것도 아니고,
무조건 우긴다고 해서 가정의 불행을 자초하는 것도 아닌 것 같더군요.
물론, 이유가 합당한 부인의 만류에는 적극 따라줘야겠지만,
낚시 자체를 탐탁찮게 여기는 부인의 기분만을 헤아려서
출조 자체를 포기한다면 차라리 낚시를 접고 말겠습니다.
그런 부류의 찌질이들 하고는 같이 어울리기는 커녕
말 한마디도 안 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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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c34aeae361b17ec
부인 취미 만들기에 주력 해 보시죠.
부인도 스트레스를 풀수있는 뭔가가 있으면 좀 이해할거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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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02795673c5bd4be
요즘 물난리때문에 산경이
날카로우지셨나보네요
호수나 저수지등에서 인사사고도
잦았고 해서요
그래도 애정이 있어서그러지
않을까요?
가든지 말든지 오든지 말던지
가장 사나운것은 무관심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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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59515c47a754a13
낚시는 결혼하는 순간 적이라 보믄 댑니다 끊는수밖에 읍써요 아님 부인을 설득해서 같이 댕기시든가 힘들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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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2f5899e16ff9dc
ㅎㅎ
가정의 일은 당사자가 아니면 모르는 일이라 다른 말씀은 못 드리겠구요.
남자가 나가는 걸 좋아하는 수준이면 오히려 그게 더 문제가 있는 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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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dc38c84d806e0f6
저는 무조건 갑니다. 단, 가기전에 손을 꼭 잡고 5만원 접어줍니다. 금요일에 안가면 왜 안가냐고 그럽니다. 나이들수록 여자는 돈이 정답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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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c07081a18b81637
평일 5일 열심히 일을 안해서 그런가 보네요 ㅎㅎ 금전적인 문제는 조금도 없고 그 자체를 초월했지만 일단은 백수라 그런가 봅니다 ㅋㅋㅋ 백수다 보니 집안일 육아도 열심히 합니다 드라이브라든지 먹고싶은거 가고싶은곳 있으면 평일 시간내서 왠만하면 다해줍니다 근데 와이프가 싫다는건 안하려고 합니다 그게 좀 안스러워 보여 사부께서 그러셨나 봅니다 잘보내 줄땐 주중에 2~3번도 보내 주긴 하는데 최근에는 좀 보내주기 싫나 봅니다ㅎㅎ 주말은 예약되 있으니 주말까지만 참아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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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c07081a18b81637
몇몇분 말씀에 조금은 기분이 상하기도 하고 이해도되고 그렇네요 우선 한순간에 찌질이 만드신 동막골님께 드리고싶은 말은.. 낚시 또한 외박인데 어찌 안사람 입장에서 그래 편히 갔다 오시오 하겠습니까? 정상적인 부부사이라면 당연히 외박의 이유가 되는 낚시 자체를 싫어하게 되는게 정상인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드네요 그게 찌질이라서들 그렇게 사는게 아니라 내가 선택한 사람이고 사랑해서 결혼 했는데 싫다는건 앞에서라도 안하는척 하는게 맞는거 아닐까요? 투병낚시꾼님 네 맞습니다 가정의 평화가 곧 나의 평화이기 때문입니다 잡이보이머하노님 말씀처럼 남자가 외박하는데 반기고 당연시 하는 부부관계라면 이미 끝난관계 아닐까하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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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d502f4c778aafb
이해하고 보내주면 고마울뿐이죠~
그래서 언제나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또한 가정에도, 자기일에도 충실해야함은 당연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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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415d4b5bcf16e4
수달행님한마리만 님,
수달 님을 지칭한 댓글이 전혀 아님에도
저의 댓글 내용이 다소 불편함을 드렸나 봅니다.
저의 댓글 본문처럼,
‘이유가 합당한 부인의 만류에는 적극 따라줘야겠지만,
낚시 자체를 탐탁찮게 여기는 부인의 기분 만을 헤아려서
출조 자체를 포기한다면 차라리 낚시를 접고 말겠습니다.’라고 쓴 것은
부인의 컨디션 상태에 따라 ‘낚시를 가니 마니’하는 상황을 가정한 것으로,
만약 사실이 그렇다면, 출조 조차도 부인 뜻에 따라 좌지우지되는
사람을 가리켜 속칭 ‘찌질이’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따라서 수달 님을 지칭한 것이 전혀 사실이 아닌 만큼
저의 댓글에 대한 오해가 없으셨으면 합니다.
아무쪼록 가내 평안하시고 항상 안전출조 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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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c07081a18b81637
제가 뜻을 잘못 이해하며 오해를 하게되어 죄송합니다.. 언쟁을 벌이고자한건 아니니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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