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귀야행 님과 함께
태어나서 첫번째 출조를 부산의 작은 소류지로 하였습니다.
2시에 도착해서 어언 3시간 동안 찌맞춤도 배우고 투척도 배우고 하여...
5대를 펴놓고 나니 무지하게 피곤하더군요
4대는 옥수수, 1대는 떡밥으로 대편성한후 줄줄이 떡밥만 피리가 올라오더군요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요
하나하나 옥수수 보충하려고 올리는데..
낚싯대가 엄청시리 휘어집디다...(천류사에서 나온 하이카본 한반도인데 좋은건가요..)
뭐지 하고 죽죽 잡아당기는데 백귀님이 좀만 버티라고.. 뜰채 꺼내고계시더군요 ㅋㅋ..
뭐 그런 큰물고기를 처음보는 저로써는 일단 물밖으로 끌어내기위해(물고기는 물에서만강하다는생각)
열심히 잡아당겼습니다.
힘도안빠진 물고기가 수면으로 얼굴을 드러내는 순간 !
투투툭 하고 6번대가 끊어지더군요.. 그러곤 목줄과 바늘을 먹곤 도망간 물고기 !
뭐 손맛은 좋았지만.. 못잡은게 아쉽네요 ㅎㅎ
담에가면 꼭 대리고 사진찍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도움주신 백귀야행님께 감사인사 드리며.. 담에 또가죠 !
(많이 안걷는곳으로 .. 힘들어 죽는줄알았어요)
회원님들도 안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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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멋진 손맛은 ㅊㅋ드리고 고기는 아깝네요..멋진곳이엇나 봅니다 부럽습니다.
조금한 소류지 안 이에여 만칠천평 나오는장소인뎅 ㅋ
한반도 .32칸 20만원하는거 조매 많이 좋은겁니다 ㅋ
2시간동안 찌마추고 뽕돌 마춰준다고
던저는데 역시 비산놈은 다르구나 생각이 들더군여 ㅡㅡ;;
2시에 도착 4시간반까지 주노님 대 편성하눈거 도아드리고 인자 조금쉬는구나....
하는데 5시주에 제니주노님 2.1칸 나무밑 젤안쪽에 있는거 옥수수 갈아준다고 들다가 우~~~욱 우~~~~욱 이상한소리를 내심니다 ㅡㅡ;;
보니 대가 엄청휘어 있어요 대를 들고만있어야 되는데 등디로 휘어질 정도록 힘으로 올림니다
나무밑에 있던넘이 낚싯대 4대를 넘어간는데 줄이 하나두 안걸리고 넘어감니다
고기힘 하나두안빼구 그리짧은대로 힘을주니 손잡이 앞에대가 부러집니다
정말 아깝더군요 첨출조에서 그런넘이 나오다니
저는 그걸보면서 멀했냐구요?친구넘이 지가안슨다구 저한테준 뜰체 펴구 있는데... 바다용 뜰채더군요 ;;;;
너무 당황해서 그것 하다가 사건이 끝나더군요 얼빗 얼굴을 보니깐 60은 넘어보였는데
그날 8시줌에 마을분들이 오셔서 재방에서 술을잔 한다구 오라시더군요 거긴 물을
배지 안는다구 하시던데 언젠가 물뺄대 1미터짜리 잉어가 나온적두 있다니 엄청큰넘들이 많이 있갰죠?
저번엔 절물속으로 끌고 들어가다 줄터저서 잘았지만 이번에 제니주노님한테 결린넘이 그넘 일까요?
요번주나 다음주 또한번 가보렵니다
열락주시죠 차없는분들 환영합니다 언제던 화영합니다
임기에 웅덩이 두곳 돌아 보고 현지 분들 말씀 들어보니 마을 청년휘에서 큰 못 두군데 다 관리 하고 고기도 사서 푸러 놓았다고 해서 접고 마지 저수지 위 같다가 진흙에 자빠져 발목이 삐걱 집에서 쇠주 한잔 하는중입니다 ㅜㅜ
임기천 쪽은 안 돌아 봣는데 임기 천에도 수심이 나오는데가 있나 보군요 .
제니군이 오늘 큰 경험 한거 ㅊㅋ드리고 백귀님 수고가 많으셧습니다^^
다음엔 잘하셔서 대물하세요-----------
부러진 낚시대는 아깝지만 잉어가 끌고갔으니 그것으로 위안삼으셔야지요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강제집행으로 그렇게 부러진가요
고생하셨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