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봄 아는 후배가 이혼을했다..
그후 예식장.초상집등에서 잠시보고는 헤여젔다....
아내의외도로 이혼한것은 주위사람들은 다 아는사실이니..
딱히 할말도없고...위로도좀 그렇구...
문제는 이혼후 후배의 아픈상처이다..
오늘 점심을하잔다..
먼일인가싶어 약속장소에가니 기다리고있다..
내차는 세워놓고 지 차을타란다..
그가 나을 데리고간것은 남한산성...
조용한 방을잡아 오리요리을시키고..
말문을연다...
형님!
제가요 왜 가영이엄마 뒷조사을했을가요?
형님이 하지마라할때 왜 말을 안들어을가요?
형님 !
왜 좀더 강력하게 저을 말리지안으셔나요?
이건 모두 나을원망하는 말뿐이다...
울화통 터지려한다..
그래도 참아다...
저놈이 나을 그만큼 믿으니가 저리 말할수있게지...
내 스스로을 위로을해 보지만..
저놈을 위로할 말이 생각이안난다...
이혼한 아내을용서하고싶은데 어찌하면 좋을가요?
오늘 만나자는용건은 바로이말..
내 답은 ...
아니다..재결합하지마라..
네 성격에 데려다놓고 틈만나면 과거운운할거 뻔한일..
그럼 지금보다 더힘들거고 둘이다 불행할거다..
결론은 못내고 헤여저네요...
여러분 !
있어서는 안될일이지만...
혹시라도 만약에...
만약에 여러분에게 이런일이생기면...
부인에 뒷조사는 절대하지마셔요...
알고나면 백배 천배 더 열받고 피가 거꾸로 솟은니가..(후배말)
의심한채로 단속해 고치셔요..그리고 아내을믿으셔요..
알고나면 절대 용서 못한담니다...
*** 모르는게약 ***
집에 돌아와서도 영 머리가 복잡하네요..
내생각에는 그 아내의 외도는 후배의 지나친 잔소리 쪼잔한셩걱이 70% 라고 나혼자 결론
그러다고 외도한 아내가 잘해다는말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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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해한 남여문제 패~~쑤 할랍니다 ㅡ,,,
안출 하세요^*^
사람이 바람을 필땐 이유가 있다.......
이유가 없는데도 바람피면 그건 사람이 아니지요...^^
타산지석으로 삼고,생활의 금과옥조로 삼아
현명한 삶을 사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같습니다.
스스로 뿐만이 아니고 지인이나 후배들에게도
말씀의 요지를 일러주어야겠습니다.
댓글 달기가 좀 찔려서 그냥 못본듯 지나치려다..
글쓰신 황처다님 성의봐서 한마디 적고 갑니다~!
휴~~원인없는 결과없고 바람은 혼자 피울까요~?
바람이라...그래봐야 다 부질없는건데..뭐하러 땀빼고~~~~~~~~~~ 눈물짓누...ㅜ
회원님중엔 이글 읽으시며 찔리시는분 없으시죠.ㅎㅎㅎ
가을이 깊어가니 저만 추운지^^~!
어쩌면 누구나 한번쯤은 그런 상상을 해 보았을지도...
결론을 내릴 순 없겠지만...
그저 믿고 사는 것도 한 방편일수도 있지 않을런지... ...
엽기토깽님 별로 찔리진 않습니다. ㅎㅎㅎ
무릇 부부는 오래살수록 사랑보단 믿음으로 사는게 아닐까요.
저는 제가 가장 믿고 사랑하는 아내의 부정은 용서가 안될것 같습니다.
이기적이지요.^^ 제가 완벽히 깨끗하지도 않으면서
늘 좋은글에 감사드립니다...
양성평등의 입장에서...
우리의 어머니들은 용서는 하지 못하지만 같이 사시는 분들이 많잖아요...
용서와 갈라섬은 다른것 같다는 저의 짧은 생각이...
알면서도 눈을 감아줄수밖에없는 현실이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젊을때야 헤여져도 상처가 덜 아프겟지만은.?..........
중년이 넘어가는 나이에 이혼이란 남녀 다~큰상처로 남은 인생을 살수밖에 없지않습니까....
그러니 평소에 가족에 관심을 가져 그런 불상사가 일어나는 일을 미연에 방지하는것이 최선일겁니다.^^*
우리 집을 예를 들자면
일주일 출장, 한달 이상이라도 안부, 밥 먹었니등 필요없는 전화는 서로 간 하지 않습니다.
마누라가 모임에 갔더라도 "몇시 정도에 갈께" 연락만 오면 12시 이후라도 말하지 않습니다.
마누라도 제가 술먹고 외박 했더라도 꼬치 꼬치 캐 묻지 않습니다.
호주머니에서 이상한 명함, 술집 라이터가 나와도 묻질 않습니다.
서로를 믿어야 합니다.
불신은 괴롭습니다.
또 부부간에 애처가, 공처가란 말도 필요없습니다.
약 십오륙년 전쯤 (큰애가 서너살 때쯤) 저의 여자 문제를 마누라가 조용히
(저의 여자관계를 눈치 못 챈 줄 알고 있었습니다)
"사랑보다 정이 무섭다. 인제 그만하지".
지금은 여자가 권하는 술은 받지 않습니다.
서로를 믿어주지 않으면 누가 믿어 주겠습니까 !
이미 버스는 지나가고 이젠시간이 약이라 했지요.
저 찔렸어요 ㅎㅎ
내 아내는 절대 아니다
이렇게 그러려니하고 살면
신상에 좋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이제 휴대폰 비밀번호를 풀어놓고 다닙니다.
마눌은 여전히 비밀번호 걸어놓았구요.
하지만 저는 마눌의 의심가는 행동이나 물증에 딴지 걸지 않습니다.
밝히다 보면 끝을 보기 때문이죠.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럽게 제가 어떤 사실이나 내용을 인지하게 된다면
그때는 모든걸 소급해서 끝장납니다.
알려고 하면 할수록 본인만 피곤해지고 본인만 추잡해 집니다.
어느순간 모든 신경과 생각이 그쪽에만 집착하고 있는 본인을 발견할때 그 허탈함이란....
저는 마지막 순간까지 알려고도 하지 않고 그냥 믿습니다.
그게 제 성질에 맞는 방법입니다.
같은 남자로서 바람핀 배우자와 상간남에게 분노를 느낍니다.
지나친 사랑은??? 집착이 되고, 집착하게 되면 간섭과 의심을 하게 되고
이것이 지속되면 배우자는 그것을 참지 못해 탈선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 남성들이 좀 더 화통해져야 할 것 같습니다.
마누라 ... 믿는데이... 니는 그럴리도 없겠지만, 걸리면 ㄴ,ㄴ 둘 다 처참하게 인생 종치게 해 주는 것은
내 100프로 약속한데이... 내가 해병대서 배운거라고는 인간백정질 밖에 더 있나?.
뭐, 이 정도만 해 주면 안되겠습니까?.
그리고, 나는 니를 100프로 믿기 때문에 집 비우고 낚시간데이... 아직도 저거 마누라 못 믿어가
집구석에 쳐박혀 쌀알 숫자 세는 놈도 있다카더라. 니 내가 그카고 있으면 좋겄나?.
뭐, 이런식으로요?.
그런데, 저희 마누라 저를 바라보는 표정이 제가 생각해도 참으로 가관입니다.
아이고, 이 화상아 화상아!!! 저걸 믿고 살아야 되나...대통령은 임기라도 있지. 뭐 대충 이런 표정이지요....
뭐, 이렇게 살다 보면 그렇게 그렇게 살아지겠지요.
맞을지 모르지만, 백번 잔소리 보다는 1번의 남자다움과 믿어줌이 부부생활에는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걸리면 확실히 죽여준다. 이것 만큼은 남자로서 여자들 가슴 속에 확실히 확실히 심어주자고요.
여러 인생 선배님들 너무 머라 카지들 마세요.....ㅎㅎㅎ
기침 가난 그리고 연애 입니다
바람난 여자는 100마리의 벼룩을 울타리에 가두어두는것보다 단속하기 어렵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모두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