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비야
나 낚시대하나만 만들어주라
뜬금없이 70평생 한번도 낚시를 안하신분이
낚시를 해보신다기에
좋은자리에 낚시하시게 세팅을 해드렸습니다.
덥던 춥던 할일없으신 시간에 낚시를
즐기시는 아버지를 보며 뿌듯했습니다.
올 여름 준비할시간도없이 하늘로 떠나셨습니다.
지금 아버지가 않으시던 자리 앉아 쓰시던
낚시대를 던져놓고 앉아있으니
던져놓고 있으니 가슴 먹먹해지게 아버지가 보고 싶습니다.
살아계시는동안 천적처럼 핀잔만하고
무시아닌 무시하며 살았는데
돌아가시기 두해전부터 부쩍 부자 사이가
좋았었는데 조금만 더 사셨으면 이리 서운하진
않았을건데 뭐가 그리 급하셔서 준비할시간도없이
급히 떠나셨는지 애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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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가족과의 이별이란 항상 가슴이 저려옵니다.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지만 막상 떠나보내고나면
어떡할지....
저 또한 같은 마음이 들겠지요?
모든 자식들의 뒤늦은 후회겠지요....
지인분들께 하는 말입니다
연로하신 부보님이 계시기에
애달파하시는 마음이 더 와닿습니다
옷깃을 여미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꿈에라도 보이셨으면 좋으련만 제가 불효였나 생각합니다.
가물 합니다 어느덧 내 자신이 그 나이가
돼니 문득문득 생각이 납니다
오늘하루 꿈속에서라도 아버지를 뵙고 싶네요
더 먹먹 해지는것
같습니다
깊은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막 울고 계시군요.
저도 아버지한테 잘해야겠습니다.
아버님 어머님 돌아가시고
같이했던 추억이 떠오르면 ~~~
어찌할수도 없는데 가슴속에 눈물이 납니다~~
뜨거움이 가슴 한켠으로 젖어듭니다
갑자기 아버지가 보고싶어지네요ㅠㅠ
효도해야 하는데 마음처럼 않되네요
좋은글 잘 읽고갑니다
♥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들에게 잘 해주고 따뜻하게 해주고 싶은데 막상 만나면 왜 안되는지.....
저도 아버지 돌아가시기 2-3년은 정말 좋았었는데 갑자기 폐암으로 가셨습니다...
아들에게 잘 해주리라 다짐 해 봅니다....
뜻대로 되지않아 맘이아프네요
좋은추억간직하시고 늘 기억하시어요
다시금 새로이 마음을 다져보는 시간이 되네요
그래도 짧은 시간이나마 좋으 시간이 되었다니 조금이나마 위로가...
그 이후로 아직까지 한 번도 못하시고 계십니다.
빨리 완쾌 되셔서 내년 봄 낚시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뭉실뭉실님 힘내세요~~아버님과 함께했던 소중한 추억을 생각하시면서 그리움을 견디시기 바랍니다.
불러보고 싶습니다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ㅠㆍ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