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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IP : d92bd1843b8bce6 날짜 : 조회 : 7445 본문+댓글추천 : 0

애비야 나 낚시대하나만 만들어주라 뜬금없이 70평생 한번도 낚시를 안하신분이 낚시를 해보신다기에 좋은자리에 낚시하시게 세팅을 해드렸습니다. 덥던 춥던 할일없으신 시간에 낚시를 즐기시는 아버지를 보며 뿌듯했습니다. 올 여름 준비할시간도없이 하늘로 떠나셨습니다. 지금 아버지가 않으시던 자리 앉아 쓰시던 낚시대를 던져놓고 앉아있으니 던져놓고 있으니 가슴 먹먹해지게 아버지가 보고 싶습니다. 살아계시는동안 천적처럼 핀잔만하고 무시아닌 무시하며 살았는데 돌아가시기 두해전부터 부쩍 부자 사이가 좋았었는데 조금만 더 사셨으면 이리 서운하진 않았을건데 뭐가 그리 급하셔서 준비할시간도없이 급히 떠나셨는지 애통합니다

2등! IP : 75c958bdc31247e
마음 아프시겠습니다.

사랑하는 가족과의 이별이란 항상 가슴이 저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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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924e0840e3a7bfd
지금 병상에 누워계시는 아버지가 계신데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지만 막상 떠나보내고나면
어떡할지....
저 또한 같은 마음이 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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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d35a4618dd6d522
부고의 글이라도 올리시지....


지인분들께 하는 말입니다



연로하신 부보님이 계시기에

애달파하시는 마음이 더 와닿습니다


옷깃을 여미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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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0d819de5a6168c
가슴만 저려오는 글 입니다.
꿈에라도 보이셨으면 좋으련만 제가 불효였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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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5c63d5881f22aa
아버님이 돌아가신지 오래되어 기억이 가물
가물 합니다 어느덧 내 자신이 그 나이가
돼니 문득문득 생각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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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d26e43a2e457d48
우리 월척 원님들 가족과 친지 모두 건강과 화목을 기원 합니다 항상 행복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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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9f36430ec86d37
가슴 먹먹해지게 아버지가 뵙고싶다는 글귀가 참 와닿네요
오늘하루 꿈속에서라도 아버지를 뵙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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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c3e954064e2c4eb
해가 저물어 가니까
더 먹먹 해지는것
같습니다
깊은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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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ca9e0c8af2d21b4
먹먹함이란 참 시도때도없이 옵니다

아버님 어머님 돌아가시고

같이했던 추억이 떠오르면 ~~~

어찌할수도 없는데 가슴속에 눈물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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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81520d7be9c087
뭉실님의 글을 읽고 갑자기
뜨거움이 가슴 한켠으로 젖어듭니다
갑자기 아버지가 보고싶어지네요ㅠㅠ
효도해야 하는데 마음처럼 않되네요
좋은글 잘 읽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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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cf9aae1a13f5b67
무서운 아버지가 싫었던제가 지금은 무서운 아버지가 돼 있습니다...
아들에게 잘 해주고 따뜻하게 해주고 싶은데 막상 만나면 왜 안되는지.....
저도 아버지 돌아가시기 2-3년은 정말 좋았었는데 갑자기 폐암으로 가셨습니다...
아들에게 잘 해주리라 다짐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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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c42d64238381a88
살아가면서 저도 잘해드리고 싶은데
뜻대로 되지않아 맘이아프네요
좋은추억간직하시고 늘 기억하시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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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973f2774449528
저도 아버지가 몸이 불편하신데 잘해주고 싶은데 뜻대로 되지 않네요
다시금 새로이 마음을 다져보는 시간이 되네요
그래도 짧은 시간이나마 좋으 시간이 되었다니 조금이나마 위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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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77a86d671ffadf
우리아버님도 대물 꾼이시고~~ 저도 낚시병에 걸려 1년에 3~4회 밤샘 낚시를 하곤합니다. 아들과 함께 낚시하는 동안 행복해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여러해 같이 할 수 있어야 되는데.... 지난 추석 연휴 허리 금이 가셨는데도... 아프지 않다고 거짓말하시면서 낚시를 하시던 생각이 납니다.
그 이후로 아직까지 한 번도 못하시고 계십니다.
빨리 완쾌 되셔서 내년 봄 낚시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뭉실뭉실님 힘내세요~~아버님과 함께했던 소중한 추억을 생각하시면서 그리움을 견디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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