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유입니다.
요즘 연속된 회사 손님 방문으로 의전 및 대응으로 정신없는 평일을 보내고...
주말에는 이번에 새로 개설한 밴드관리 하랴 , 출조하랴 , 업체 미팅 하랴... ...
제대로 휴식도 못하고 너무 무리를 한듯합니다.
오늘 오후 회사에서 자판두드리다 껌뻑껌뻑 좁니다...
졸다가 정신이 들어 보니, 옆에 결재 서류가 놓여 있습니다.
직원이 졸고 있는 저를 차마 깨우지 못하고 살며시 서류만 놓고 간듯합니다.
많이 미안하네요, 평소 직원 들에게 뭐라했던게 주마등 처럼 떠오르며 얼굴이 화끈거리네요...
평일에는 회사에 집중하고, 저녁시간과 주말에는 개인 투잡에 집중 하자고 스스로 기준을 정하고
나름 스케쥴을 가지고 일을 하는데, 몸이 따라주지 않는듯 합니다.
둘 중 하나를 포기해야 하나 싶은 하루였습니다, 몸이 피곤하여 푸념 한 번 해봅니다.
화이팅
무리하지 마십시요,
체력이 받쳐주지 않으면 아니한만 못합니다.
집중에도 문제가 되고요.
건강에 유의하시길 ~
..
저는 조형물 제작 일을 하는데요..
조각.F.R.P. 우레탄 코팅. 도색.현장설치.
다 하다가..
몇년전부터, 작업장에 박혀서 조각 한가지만 해요..
몸이 안따라주니, 돈이 보이는데도..
놔야 하더군요..ㅎ
가늘고 길게 가볼려고요..-_-;;
본업이 흔들리는 건 자격이 안됩니다.
역지사지 해보시죠???
본업은 포기 할 수 없는 상황임에도 몸이 힘들어서 그런가 자꾸 맘이 흔들리네요.
투잡으로 하고 있는 일은 제 오랜 버킷리스트 같은일입니다, 또 한 포기 할 수 없네요...이왕 시작한거 제대로 해보고도 싶고요...
어디가서 말도 못하고 그나마 편한 여기 게시판에 푸념한번 해봤습니다.ㅎㅎ
아침에 일어나 댓글을 보니 피로가 조금 풀리네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어쩌면 욕심일수도 있고요...
지금의 상태라면 두가지, 아니 건강까지 놓칠수도 있습니다.
신중하게 생각을 해보세요.
건강 해치지 않는 선 안에서 하셔야 할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