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양수로 답사가 늦어 채바바님께서 헛걸음하신 사연

> 악양수로 덩어리 많이 들어왓을거 같아 금욜 출조했으나 > 물이 가라 안지않고 아직 흘러 낚불상황입니다 > > 함안의 못소류지로가 잘 놀다 왔답니다 > 소쩍님 생각이나서 이렇게 한줄 남깁니다 > 건강하고 행복한 조행하시길 빕니다 채바바드림 > > ----------------------------------------------------------------------------- 채바바님! 아쉽네요. 연락하시지 않으시고...그렇잖아도 금요일 15:00~1700까지 상류의 양포~악양수로와 정곡수로에 답사하고 왔는데, 제가 현지에 있을때 도착 하신걸로 예상되오니 더욱 안타깝네요. 당일 새벽에 내린비로 수량이 더 많았던지 흐름도 많았고,악양 다릿발 아래 봉고차로 혼자 낚싯대 담그신 분과 잠시 예기 나누고 이번 비에 큰 버드나무가 넘어져 강을 가로막고 있어서 안타까웠답니다. 그리고 뒷편 바윗틈 절벽에 나리꽂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어서 사진도 찍고 두포기 뽑아 왔습니다. 채바바님께서 아시는지 모르지만 악양에서 6-7km 의령 방향으로 정곡수로에 어제 오후에 낚시갔다가 아침에 철수 한숨 자고 방금 일어나서 pc에 앉았는데 이렇게 안타까운 연락을 주셨군요 정곡수로 조황은 포인트 편차 많아서 입구쪽 펌프장쪽만 3곳에서 어젯밤 고기나왔는데 마침 cafe 낚시동호회 정출이라 많이 소란스러워 본부에가서 조용한 행사를 당부하기도 했습니다만, 정출이니 이해해 달라네요. 님께서 악양소식 궁금해 하셔서 알려드리려 답사 간건데 제가 며칠만 앞세워 갔었더라면...... 지척에 님을 두고도 근소한 시간차로 만나 뵙지도 못했음에 못내 아쉽습니다. 죄송하구요. 또 연락 드리죠.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대박이루시길......... ----------소쩍새우는밤----------- -------------------------------------------------------------------------------------------------------------------- 소쩍새우는밤이 너무 안타까워서 채바바님의 쪽지와 저의 답글을 회원님들께 공개합니다. 채바바님!죄송합니다. 허락을 받아야되는데.... 평소, 저의 조행.답사기에 악양수로의 소식에 채바바님께서 옛날 추억으로 반기셨고, 이번 큰비에 덩어리 많이 올라 왔을거라고 소식을 궁금해 하셨음에도 제가 시간이 없어 일찍 답사 못하고 늦어져서 채바바님께서 출조하시기 한두시간 전에 제가 답사를 하게되어 헛걸음을 하게한 안타까운 사연입니다. 채바바님께는 회원님들의 위로를...저에게는 꾸짖어 주시길... 아래답사사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