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통 절통 비통 !! 기막히고 어이없다 ㅡ.ㅡ

먼저 아침부터 우울한 글 올리게 됨을 용서 바랍니다 월님들 대개 보셨으리라 믿습니다 온산이 화염에 쌓여 불덩이가 되고 수많은 인파가 희생된 현장 뉴스를 ... 며칠 전 용산철거민 화재사고로 온국민이 마음 꿀꿀한 와중에 터무니없는 인재로 소중한 내이웃이 숨지는 끔찍한 사고가 또 일어났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화왕산..... 꼭한번 가보고 싶던 억새태우기... 어재 잔치마당인 즐거움 가득해야 할 정월대보름날 축제현장에서 발생한 산불로 고귀한 인명이 상하고 다쳤습니다 그것도 경찰과 소방관 군청직원 .. 관계공무원 수십명의 통제아래 군주관 행사중에 말입니다 참으로 어이없고 기막힌 입니다 25000명이 참여한 행사에 겨우50여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했을뿐이라니!! 삼년마다 열리는 이행사를 두고 많은 이들이 산불 위험을 예견하고 신중할 것을 건의 했다는데 관광객 유치와 군홍보라는 잿밥에 눈이멀어 강행 했다고 합니다 행정편의주의 복지부동 무사안일이 불러온 예견된 사고라 더욱 화가 납니다 최근에 우리주변에 일어난 흉악범죄로 인한 살상과 인재 천재 ... 목숨이 목숨이 아니란 생각이 들어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정말 내가족은 내가 지켜야지하는 비장한 생각이 절로 듭니다 제 개인적으론 초등동창인 절친의 가족이 유명을 달리해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둘이 만나면 서로 산이좋네 낚시가좋네 하던 친구 입니다 명절 안부전화 때 축제가자 하더니 ... 비통해하는 친구 보면서 참 사는거 별거 아니구나.. 허무하더군요 월님들 출조 때 ㅡㅡㅡㅡ> 가족 한 번 더 챙기시고 집안 한번 더 돌아보시고 안출하시기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