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초보조사 3자입니다.
매일 눈팅만 하다, 용기내어 올려봅니다.
두서없이, 긴 글일수도 있으니, 양해부탁
드립니다.
한달전쯤, 로드 무.분으로
만나뵈옵던, 선배님과 대화중~
"하하~ 직장이 그리 바쁘심~ 양어장
한번 가보세요. 전,이제 노지는 힘들어서
양어장(손맛터)만 갑니다.
양산에, *** 가서 몇시간 하면, 30수 정도
손맛은 봅니다. " 아~~~ 그말씀 들으니,
제가 완전 우물안, 개구리 였죠~;;;;
왜 그 생각은 여지껏 한번두 못했을까?
직장관계로, 주중은 엄두두 못내고,
주말또한, 직장&가정사로 1박 2일조차.
분기에 한번 올까말까하니~ 미칠 노릇.
암튼, 한달간의 긴 노력끝에~
D데이는 어제였어요~;;;
연차 작업하고, 집엔 출근으로 알고~
일욜밤~ 자게 방장님! 멘트 처럼~
' 낼 아침 그곳만 감 1톤씩 막 잡는거야~'
국민학교때, 소풍전날에 설레임으로~
3시간 정도 잔듯한~ 새벽녘 부터,
부지런히 준비합니다.
현장 도착하니 오전 10시쯤.
사무동엔, 이모님 혼자 계시데요~ 정중히.
" 아~ 이모님! 제가 이런곳은 첨이라~
무미늘? 바늘은 사왔는데, 묶을줄 몰라요! "
하하~;;; 그렇네요. 제가 1년에 몆번
출조하다보니, 매듭법이 익숙치 않아요.
아니, 제 채빌~ 제가 못 믿죠. 풀릴듯해!
멀리 경기도에 있는 지인동생한테,
로드구매후 채비셋팅~ 택 받는 저인지라~;;
당근 추가비용 및 어린 조카 피자& 치킨
파티 비용두 보내죠~ 사람이란게
상대성~ 아니겠어요.
각설하고, 이제부터~ 어제 실상황입니다.
지인동생한테 부탁해~ 손맛터. 30짤~
쌍포. 셋팅 부탁해! 로드는 와있고~
천군만마도 얻었으니, 오늘 원없이
손맛보게구나! 하하~~
다시 되돌아와~
이모님~ 말씀. " 아~ 그러세요.
일욜~ 다들 근무하구, 오늘은 쉬시는 날이
라~ 일단, 와보세요! 단골 손님께~ 부탁
하며 되요"
제가 ~ " 아닙니다. 제가 알아서 해볼께요"
이모님 "오랜 단골이라,괜찮다고..."
그렇게 물가에 도착하니~
60중후반, 연배 되시는 느낌좋은 선배님.
독조중이시더군요.
이모님 " 첨 와보셨다니, 재미 좀 보여주세
요" 퇴장 하시고~
A 선배님 " 첨 오셨어요? 어디 부산서? "
예~ 하단 동대쪽 삽니다. ( 본가 )
A 선배님 " 난, 주례 삽니다. 이곳은
한 30 년 다녔죠. 월~ 3,4 번 옵니다. "
예~ 대단 하시네요.
A선배님 " 떡밥부터, 낚시대 부터~
낚시대 먼저 찌 물 좀 먹이고~ 떡밥 하심
되요. 바늘은 이리이리~ 요렇게.....묶고.
떡밥은 이리이리~ 이렇게... "
본인 일처럼, 손수해주시니, 감사함에~
커피 캔 티오* 드리면서~ 이런저런
얘기중~
A선배님. " 좀 있슴, 한분 올낀데.
4시간 정도함, 50수 정도해요. 고수~
난, 20수 정도밖에 못해요~ "
예~ 정오쯤. 그분 출현.
첫이미진, 박통~ 정도 포스.
왜소하니,단신에, 편광렌즈까지.
놀라운건, 몇살터울 정도, 되어 보이시는데.
A선배께서, 박통포스 B선배. 모닝삘~
차에서 손수 소좌등 장비를 빼 나르신다.
암튼, 30여분후쯤. 폰보니,
정오가 조금 지난 시간. 사실~
설레임에 아침두 굶은터라, 몹시 시장했죠.
"선배님~ 식사하시죠?"
A선배님. "전화할테니, 같이 갑시다"
덴장~;; 평일이라, 라면밖에 안된단다.
선배님~ 안계심, 밖에나가, 사먹고 오는건
데. ;;; 첫적응에 도움두 많이주시구,
고마운 마음에~ " 이모님! 공기밥까지~
여기요! "
A선배님. 잠시 당황. " 아닌데, 내가 낼낀데"
아닙니다. 인연되심~ 담에 사심되죠~^^
A선배님. " 정년퇴임하고, 그래두, 여기
한번씩오면. 기름값에 밥먹고. 손맛 물씬보
고. 3만원임 돼 "
좀 짠했으나, 식사후 다시 복귀.
아~ 여기서부터~ 완전, 제 스탈 아니네요.
박통삘, B선배님 " 몇일전에 그꼬마, 애비~
완전 못 쓰겠드만 " 뚫린귀라 다 들림.
두분은 아마두 한달에, 두세번 이곳서
만남을 가지는듯, 그동안에 못다한,
얘기꽃을 피우시는건 좋은데.
그나마 낚시는 사색에 가까운 정숙을
요한 저로썬, 적응이 안되더군요.
암튼, 그로부터, 5시간 동안...
B선배님께선, 숼세없이 푸념과 넋두리를
A선배님께. 쏟으셨고, 내속은 손맛한번,
못봄에 타들어가고, B 선배님은 그렇게
입담은 입담대로, 5분에 한번 꼴로~
물소리를 들리어 주고~;;;;
암튼 , B 암튼님 말씀중 . 기억에 남는말.
"최사장,김사장,박사장. 그것들~ 요즘
내랑 안한다. 천원빵 해가 내가 7만원 따서.
일주일에 한번씩 와가 손맛 좀 볼라카믄.
떡밥두 쓰던거 써감서, 좀 잡을라카믄
한 10년은 다니야제 . 그래야 쫌 하긋제 "
암튼, B선배님은 매일 그곳에 오신다.
짧게는 3시간. 많게는 6시간..
끝내, 손맛 한번 못본~ 오기로,
전, 다시 언제고. 그곳에 갈것이다.
5마리~ 목표로. 오늘, 나는 무.분으로.
인연이된~ 그선배님께. 부탁드렸네요.
짧은로드 쌍포에~ 선배님의 혼이 담긴
채비로, 그곳에 재도전 하기로~
통장에 이체는 이뤄지고,
아군인, 선배님께선......
양어장의 떡밥 배율~ 황금비율~
문자로 알려주시고...
암튼, 5월 중순. 그 D데이에 그곳에
당당하게 다시 한번. 도전해야겠네요.
오늘 근무중~ 왠종일, 그때 챗어야하나?
다음탐이였나? 깔딱할때, 그때였나? ㅎ
암튼, 낚시란~ 알면 알수록.....
어렵군요. 장르두 다양하구, 깊이두
한없이 깊은것 같구. 전, 그래서.
무릎정도에 깊이 만큼만 알까해요~
넘깊이 들어감, 헤어나오질 못할듯해성.
암쪼록,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옵고, 건강이 최고입니다.
어복은 다음 이지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세상에 있는 모든 붕어채비를..
직접..다 해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시게 될겁니다.....
..
^^
화이팅 하세요!
특별히 용기를 내실 필요도 없고, 그냥 편하게 오셔서
여기 님들처럼 소소한 일상을 남기시면
모두 좋아하실거예요.
양어장은 이삼십년 전까지 많이 다녔는데
손맛터는 한번도 안갔네요.
그리고 이젠 꽝을 치더라도 한방이 있는곳으로만
다니고 있죠.
나중에 늙어서 기운 떨어지면 다시 양어장 찾겠지만
아직은 이루고 싶은게 많이 남아서 어려운 출조를
지속적으로 고집합니다.
님도 손맛터는 잠시 경험의 단계가 되실듯 하네요.
옆에서 5분간격의 물소리 내는거요?
지나고나면 그깟거 남는게 하나도 없어요.
제 경우는 양어장은 낚시라기 보단
오락실 이라고 생각하니까요.
양어장 최고수라고 해봐야 노지 나오면요.
그간 내가 뭘했나~ 싶은 경우가 대부분이랍니다.
양어장 낚시가 싫다기 보다,
낚시가서 낚시보다 주변을 산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합니다.
1박 낚시가도 너댓시간 이상 낚시를 하지 않습니다...ㅎ
여건이 되는대로 편하게 즐기세요.
저두 어찌 생겼나? 궁금두 하구해성 가봤네요.
손맛두 그립기두 하구요~
그곳은 나름 규모가 있는곳이라더군요.
사무동 옆에, 하우스 두동. 올림 / 내림.
돌아 뒷편에 제방을 사이에 두고.
손맛터 (말 그대로 잡음, 뜰채에 담아 , 바로 놔줌)
잡이터 (잡아 집에 가져가도 되는 터)
가격은. 손맛 15000 원.
잡이 30000 원.
암튼 제 스탈은 아니나~ 존심 상해성.
딱, 5 마리 잡을때까지만 도전해 보려구요~
마지막으로, 느낀점은. 30대가 그리 길게
느껴진건. 첨이네요~
노지선,발앞이라고. 펴지두 않는 칸이.
그곳에선, 넣자마자 깔짝 깔짝에. 바람 너울타니.
두시간쯤 후부턴, 의자팔걸이에 바톤대 올리고,
초릿대 바로 옆에 찌 놓으니, 그나마 찌 .오르내림
식별 하겠더군요. 암튼 좋은 경험은 했어요~
노지 가면 또 꽝일거 같아서 무섭네요
손맛터 낚시라고 생각합니다.
쉽지 않아요~~
괜히 집어한다고 해봐야 깔짝거리기만하고
그냥 지렁이 끼워놓고 기다리면 5수는 낚지않을까 싶습니다.
거기에 몸상한 붕어들, 지져분한 입질패턴등등...저도 처음입문은 손맛터에서 연습했고 지금 간혹은 가지만 자주는 안가게되네요..그렇다고 양어장이나 손맛터를 비하하는것은 절대아닙니다..노지낚시가 민물낚시의 한 장르이듯 양어장이나 손맛터낚시도 마찬가지로 붕어낚시의 한 장르입니다. 그곳에서의
자리빨 및 낚시기법 또한 필히 존재합니다~양어장이던 노지던 다음도전은 꼭 즐기는 낚시시간 되시길바랍니다~
근제 제가 노안이고 월척글에 단련되다보니
글자 크기하고 줄간격이 눈에 적응이 안되서
다 읽는데 한참 고생했네요 ^^
손맛 많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