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를 설정한다는 것은 참 어렵습니다.
좋아하는 것을 찾아 즐기는 것도
마음이 맞추기 힘들 때도 있고요
이끌림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뭔가에 이끌린다는 것은 그 만큼
좋아하거나 기뻐할 여지가 크다는 거겠죠
온라인 관계 역시 소중한 사람에겐 정말 소중하고
스치며 잠깐 보고 가는 사람에겐 아무것도 아닙니다.
왜냐하면 하나의 관계설정을
위해 보낸 시간의 양과 깊이가
처음 온 분과 이미 2년 3년 5년을 보낸 분과는
의미의 크기와 느낌이 다르기 때문이죠
방금 온 사람은 언제라도 하잖은 별의미 없음이 되지만
스스로에게 쪼갠 시간을 쏟아 부으며
1년이 흐르고 2년이 흐르고
채운 양만큼 소중해지는 법이니까요!!
우리가 간혹 아주 큰 실수를 하는 경우는
바깥에서 바라보며
쉽고 별것 아니고 의미없다고 말할 때입니다
진지충인 저 같은 경우 눈팅을 가히 4년 5년은
했던 것 같습니다.
그냥 단순히 스치고 지나갔기에
어떤 관계설정이 되지 않았기에 화낼 일도
찡그릴 일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직접적으로 게시글을 올리고
댓글을 달게 되면서
이것이 제게는 관계설정이 되고
사람들과의 소통과 그리고 뒷날에도 소중한
추억이 될거라는 점이 달라졌습니다.
바깥이 아닌 안으로 내딛었기에 가능했죠
근데 불편한 점도 있어요
드러다 보기가 늘고
글도 좀 게시하고 싶고
집착을 하게 된다는 거죠
막 물가에 나가 자랑같은 사진도 찍어 올리고 싶고
딱 적당함이 좋은데
발 빼기는 늦은 것 같습니다. 눈팅에서 손팅이 된 순간
말이죠
어울림 중독되면 곤란합니다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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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놀기',,,
공연히 심각해지는분들도 더러 계시지요 ^^
낚시 중이신가요?
가볍게 놀기
좋습니다.
이시간에ㅡㅡㅡ
저는 물 마시러 일어난겁니다ㅡ
가볍게 놀기^^ 좋네요^^
드러내는 것처럼 굴절되게 비춰질수 있는 글과 댓글의 참여를 깊게 보면은
드러내기위함을 목적으로가 아니라
도를 넘어선 자를 경계하라는 가르침을
주시려하는 경우는 대부분 이십니다
그것을 받아 들이는 사람의 그릇 차이 일겁니다
같이 참여해서 웃고즐기면 좋을련만...
눈팅에서 손팅이 되는 순간, 그 즐거움은
배가 됩니다.
만, 뜻하지 않은 상처도, 오해도 함께 상승되겠지요
지켜가며 가볍게 놀기가 ...
그게 참 쉽잖은 것 같습니다
어울림을 해함이 도를 넘어선 자
어우림을 배우지 못한이를
측은지심으로
안고 다독이며 같이 걸어 가라 할수록
주변의 어울림 마져 해하는 자
즐거움과 미소를 주는 자게방을
허구헌날 분탕질의 장으로 만드는 자에게
측은지심이 무슨 소용이.....
다,,, 적당한 선을 지키는게 딱 좋더라구요
어울리되 분란성 글에 참여하지 않으면 됩니다.
분란속으로 뛰어드는 순간 어울리기 힘들어 집니다.
요즘 '꾼들의낙원'님 글을 읽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오랜 눈팅을 거쳐 이곳에다
어줍잖은 글을 올린지 약 3년이 된 것 같습니다.
낯가림이 심했던 제가
오프에서의 만남도 점점 잦아졌고요.
일상에서도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이 공간이 주는 익숙함에
때론 당황스럽기도 합니다.
이젠 총구를
제 자신에게 향하게 할 때가 된게 아닌지
생각이 많아지는 하루하루입니다.
늘 건필하시고 건강하시길-
사고를 하는 사람이기에
살다 보면 상충되는 일상도 있기 마련일 터이고
더러는 곡해도 일겠지요
思考(사고),
세상 이치가 양면이 있다지만 생각만큼 양면성을 가진 게 또 있을까 할 정도로 요물이지요
하지만, 제 다스리기에 따라 일상이 늘 평온한 마음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가볍지도, 무거울 것도, 그냥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으면 될 것을...
의무에 의한 어울림은 부담을 주죠.
끌림있는 어울림으로 가득하시길~
사람은 어쩔 수 없이 정에 이끌려 어울리게 된다지요.^^
글도 가볍게 쓰고 있습니다. (물론 글의 깊이가 없음...-.-'')
요즘은
추억의조행기방
님의 글이 참 재미짐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