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모임 별일 있었습니다.

오늘 무척 밝은 햇살이 눈부십니다.^^ 어제밤 몇분의 월님들과 잔의전쟁 그리고 진탕한(?) 유흥시간을 보내고 먼길 돌아온 하얀비늘 인사드려유~*^^* 먼저 대명을 익히 듣다가 처음 모습을 뵌 권형님! 붕애성아님! 못달님! 그리도 두번 뵙지만 오랜 지기 처럼 살가운 월하님!!! 권형님의 귀공자풍으로 잘생기신 외모와 멋드러진 노랫가락을 들려주시고 막형님다운 넉넉함을 느꼈고요. 까칠한(?)성격 같았으나 의리있고 깊은 배려를 하신 붕성님! 만나서 정말 반가웠습니다.ㅎ~ 글고 ㅋㅋ 와~ 뽈록배와 유머 넘치는 못달님!!! 정말 한술 하시더먼요. 자주 만났다간 차두리 노래가 귀에 익힐거 같은..간때문이야~~ 평소 글풍과 같이 다감한 월하님! 외모는 도시남같지만 부드럽고 자상한 인품이 느껴지더군요.(첨으로 좋은 표현해준거임.^^) 저그 꼬라시 변두리 꼴통 하얀비늘이 모처럼 번화가 상가에서 홍어삼합도 먹어보고 소시적 응원단장으로 다져진 유연한 몸동작으로 도우미 아지메들을 꼬셨지만...요눔의 흉폭한 외모 때문에 번번히 고배를 마시고 요번에도 쓸쓸히 외롭게 나홀로 귀가를..ㅠㅠ 속으론 권형님 외모만 지녔어도 다 후릴 수 있었는데..하는 아쉬움이 들더라는~ㅎㅎ 어젯밤 신나는 잔의전쟁으로 맘컷 취하고 장시간 이뽄 아지메들이랑 쇼(?)하고..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비록 월척커뮤니트에서 인연으로 만나서 함께했지만 왠지 오래전 잘아는 동네 형동생들과 보낸 시간 같이 다정한 정을 느낀 월님들..그리고 성원주신 월님들~ 모두 감사합니당~*^^* 이번주 모처럼 좋은 날씨인데 출조도 못하고 낚시장비 정리해야 하겠네요. 출조하시는 월님들 멋진 찌올림과 손맛 충분히들 보세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