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뭐 집채 만한

어제도 야간짬낚으로 새우 낑가 물버들 그늘에 3.0 물버들 끝선에 4.0, 그 우측 맨바닥으로 4.4, 4.8, 4.4, 4.4, 4.0, 4.0 팔대를 펼쳤었는데, 원래 나오는 뻔한 그 시각 밤 9시부터 집채 만한 준척 한 개와, 황소 만한 9치 한 개 잘 낚는데 아 글씨 10시가 다 되어갈 무렵부터 남동풍이 쉬이이잉 구신 바람으로 불믄서 빗방울 떨어지길래, 냅다 튀었지 뭡니까. 비바람이 한 시간만 늦게 플레이 해줬어도, 5짜 오마리를 6짜 육마리를 7짜 7마리를 어제도 낚을 수있었는데 참 화투가 패가 안 맞네요. ㅡ,.ㅡ; 제가 낚시만 나갔다 하면 5짜, 6짜, 7짜 사진 보내달라시믄서 채비며 찌맞춤이며 미끼며 여러가지 자문 구하시는 분들 문자나 쪽지 주시는데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맨입으론 진짜 어렵구요. 더더군다나 오늘은 쉽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