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글씨...바로 뒤켠 수로에 낚수대만 들리대믄 분명 손맛 볼터인데.
우째 낚수대 대신 호미를 든데유.ㅠ
오늘!
난생 처음 쪼그려 앉은 자세로 장장 새벽부터 오후녁까지 거시기(?)혔습니다.
이번 일로 새삼스레 농부님들이 존경스럽더군요.
정말이지....주글뗭 샀거든요.ㅠ 진정 나의 저질 체력을 체감했다는..ㅠ
지난주 울 마눌님께서 정가에 오셨는데.. 저 이러는 꼴을 보신곤 딱~! 한말씀 하셨습니다.
*표정: 아주 딱하고 불쌍하다는 듯한...서울역 노숙자를 바라다 보는 그런...
*말씀: 그냥 사먹어~
하지만...울 마눌님은 알까 싶네요.
땀 흘려 얻는 식량이 을메나 귀중한지. 암튼...올 가실엔 참기름은 해결 되것지유?^^
짱깨산 참기름으로 비빔밥 비벼 묵다가 언젠가 정가에 오신 겨울붕어님이 주신 국내산 참기름으로 비벼 묵을 때 딱~~ 그 맛!!!!
그 맛이 그리워가 올 핸 지 손으로 직접 참깨를 심었습니닷~
근데...밭농사가 요래 힘든진 진정 몰랐어요.ㅠㅠ
이번에 새로 흙 받았는데 마사토였습니다.
과연 저 모래땅에 참께가 잘자라줄지...걱정은 듭니다만 과정은 일단 힘들었고 나중에 진짜 참깨가 열린다면 행복하겠네요.ㅎ
전 주말농장 3년차에 작은 수확하는 재미에 푹 빠저 산답니다 ^^
고생하신 만큼 보람 될거라 믿습니다 ^^#
풍성한 수확 기원합니도!
조금더 익히믄 껍딱이 훌러덩 할껍니다~~^^
흐린날에도 긴팔 입고 일 하셔야 합니다
가을엔 풍성한 수확 거둘것입니다
새벽일찍과 해떨어지구~~^^
참깨가 잘 자랄겁니다
참깨는 습지를 시러라해서 물 빠짐이 좋은곳을 좋아합니다
가을 풍성한 수확 기대해 봅니다~^^
걍 씨뿌리면 편헌디2~4개씩....^^
밭 일이 너무 힘이 들었습니다.
특히 고추와 참깨는--
긴 옷에 토시라도 하고 일을 하셨으면 합니다.
다른 사람의 시선도 생각해 주셔야지요.
그렇지 않아도 무서운---
아! 아닙니다.
그래도.... 참 좋아 보입니다.
약을 치지 않고 재배를 하셨으면 합니다.
그래야 깨벌레가--
전 참기름 보다 깨벌레를 기대합니다.
?
깨 털러 ?
어감이..... 웬지 쌔비러 간다는 느낌이.... 쩝~
주변에 함 물어 보시고 처음에는
빌려서 사용함 해보세요
정말 편하답니다
가을에 참깨가 나와야 할건디~~~
행여 다른게 나올수도???
텨~~~
저는 30% 열심히, 30% 포기, 40%자동농사기대합니다.
농사가 이렇게 힘이들줄은 몰랐읍니다.
태어나기는 농사꾼집안인데 부모님께서 장사하시는관계로 경성안에서 살다보니 농경을 하는것은 보았는데 직접해보니 일광욕을 즐기던 제가 햇빛을 무서워해야하고,
하루에도 하늘 처다보기는 수십번해야합니다.
저는 옥수수,들깨,감자,단호박,♧쬐끔,각종먹을거리 약간입니다.
이번에야 농부님들께서 많은 수고로움에 우리는 먹을 양식을 아쉽지않게 구해서 먹을수있다는걸 알었읍니다.
정가 수로가 참으로 부럽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나날되십시오.
마~~~마~~~~~~마싰.....힠!!!....-.-;;;
아무튼 건강하신 모습뵈오니
너무 좋습니다^===^
두어개 닦아서 말려 놓겠습니다.
저또한 농부님들이 한없이 존경스럽드군요.
귀농하고싶어도 여유도,지식도없으니ㅠ
저도 참깨 심을까요
입만 싹 닦고
정가 갈 일만 남았네요
염산수로 붕어들한테 긴장하라고 연통 넣어주십시오
이젠 그 참기름맛을 못봅니다.
부모님께서 장사를 접으셧네요.
참께보다는 깨벌래를 키우시는게 소득면에서 나을듯합니다.
깨벌래는 손으로 직접 잡아야 합니다. 농약은 절대 안됩니다. ㅎㅎㅎ
미운 며느리에게는
파밭. 참깨밭을 매라고 했답니다
왜 이런 말이 생겼는지는
밭을 매어보면 실감합니다
비닐 안씌우고 잡초 뽑아보면
긴 한숨만~~~ㅠㅠ
긴 소매의 옷을 입으시고
쉬엄쉬엄 하시길 빕니다
일사병 조심 하시고요~~~^♥^*
이그~ ㅡ,.ㅡ"
거...깨벌레만 빼고요.
우씨~ 이제 모종 정식혔는디 재수읍께 깨벌레라니요~~~ㅜㅜ
역시 아침에 일어나니 무릅과 허벅지가 음청 땡기고 쑤시고 그럽니다.ㅠ
월님들 중에 농사 지으시는 분!!! 존경합니닷~^^
저 쪼맨한 땅에 모종 몇판 심었다꼬...이러니.
아닌게 아니라 대농하시는 분들 체력은 가히 대단함을 몸소 체험 했다는.
잘하믄 가을엔 참기름으로 비빕밥 비벼묵는건 걱정 안해도 되것쥬?ㅎㅎ
혼자서 저 많은 참깨를 옮겨심으셨다구요?
깜놀입니다.
저는 밭일은 로터리 작업이나 하거나 작물을 날려 싣고 오거나 하지 진짜 죽어도 못하겠던데요.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농사일은 하얀비늘님이 하시고요`~
수확물은 반땅씩 합니다. ~~ 우힉 !
뵙기도 전에 의 날려나 ?? ~~ 푸히힛 !!
농사꾼의 자식이지만 소일삼아 취미삼아서라면 몰라도 직업으로 농사는 결사반대합니다.
가진 땅 많지 않고서는 농사는 무조건 적자입니다.
고향동네에 귀농이라고 왔다가 얼마 못견디고 다시 올라가는 사람들 숱하게 봅니다.
몸은 죽어나고 돈은 축나는 게 현재 대한민국의 농사입니다.
한 10여마리만 잡으시면 될텐데...^^
고생하셨네요
호미질, 괭이질 하고픈데, 할 줄을 모릅니다.
관리기 파는데는, 관리기는 알고 았어서
더더욱
슬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