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효..나보고 우짜라고요...

그니깐...한달쯤 돼었지요... 비도 뿌실 뿌실 내리는 저녁답에 봉두난발..머리카락 정리하러 동네 미용실 갔드렜지요.. 미용실 사장님..늘씬허니 빵빵허니..ㅎㅎ 머리카락..정리하면서. 사장님.....저기요 이런 비오는날 뭐를 해야하나요 나....아.막걸리 일사발 하믄 좋치요..쩝 사장님...아 막걸리.좋치요 근데 같이 마실사람이 없네요 나.....못들은척..밥퍼서 그런데....쫌 사장님.....네. 짜증썩인 대답이었네요..ㅎ 그후 집에오니.. 마나님.....머리를 우찌 이렇게 깍아놨노.. 나.....졸다가 보니 뭐 됐다... 마나님...앉아봐라..다시 고르자... 나......네 사실 마나님도 미용사 자격증이 있거든요..ㅎ 오늘.....두달에한번. 정수기.공기청정기 점검.하는날이지요 그....코디분이 오늘 첨 울집에 배정받았다네요...ㅎ 코디......고객님. 제품을 상당히 오래 사용하셨네요.. 나....아...예 아직 쓸만하지요.. 코디.....요즘 좋은거 많이 나오는데.청정기만이라도 바꾸시죠... 나.....요즘은 점검하는것보다. 영업이 먼저다 라고 배우고 필드에 나오심니까... 코디......아니요..점검이 우선 입니다... 나.....그럼 본업에.열중하시죠.... 코디......네.. 호호 제집도.이근처예요... 컥....나보고 우짜라고요.. 에효.....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