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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 높으신분들께 여쭤봅니다.

IP : be0a1c2e9c3be95 날짜 : 조회 : 2294 본문+댓글추천 : 0

소를 부려서 농사를 지을때 소쟁기로 밭을 파 뒤집고 그다음에 아주작은 땟목같이 생긴 나무로 역어진 틀을 소에게 끌게 하면서 그 땟목같이 생긴곳에 아이들이나 어른이 올라탑니다. 밭이 한번 뒤집어지고 나서 흙을 고루고자 할때는 용도 같은데 어릴때에 타본 기억이 있어서 그게 이름이 무엇인지가 궁금합니다.

1등! IP : 15b869628fc66b4
전 또 연세 나온 사람 부르는 줄 알았습니다.ㅎㅎ

써 레 : 한국 재래농구의 하나. 갈아놓은 논바닥의 흙덩이를 바수거나 바닥을 판판하게 하는 데에 쓴다

나 래 : 논밭을 판판하게 고르거나 곡식 등을 한 곳에 모으는 데 쓰기 위하여 널쪽이나 잔 나뭇가지를 촘촘하게 잇대어 만든 연장. 형태는 써레와 비슷하나 나루채가 달리지 않은 점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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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079d887fe6912ad
할아버지께서 써레질하실때면 돌도올리고 저도올라타지요.
그때가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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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be0a1c2e9c3be95
감사합니다 ~

이름을 모르니까 인터넷에서 찾을수가 없었는데 방금 구경하고 왔습니다 ^^

또하나의 추억이 살아납니다.


마른써레의 경우는 써렛발이 하늘을 향하도록 뒤집어 놓고 이 위에 아이들이 올라타고 소가 끌도록 한다. 이렇게 하면 덩어리진 밭의 흙이 깨뜨려지는 것이다. 또, 못자리를 판판하게 고르는 번지를 따로 쓰지 않는 곳에서는 써레의 발과 발 사이에 새끼줄을 감고 이것을 논바닥 위로 끌어서 판판하게 고른다.

[네이버 지식백과] 써레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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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19efac4ef4e585
저희는 서리질한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무게가 가벼우면 옆에 구경나온
친구도 같이
타곤했었지요
그때가 정말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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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c2e35097ed040d
향기선배님 쟁기가 뭐래유ᆢㅎㅎ

저거 성아랑 어깨에 질머지고 밭갈던 생각함 눈물이ᆢ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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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5578de704ee4bfe
써레질 할때.

소한테 그럽니다.

이 넘우 소야,,

이랴~~이랴~~좌라~~좌라,,,, 워,,,,,,,

그리고 써레질 할 때 무게도 중요하지만 중간중간 살짝 살짝들주면 덩어리들이 안모이게 하는것도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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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5b869628fc66b4
"설레발"은

집에서 볼 수 있는 다리 많은 "설레발이"에서 나온 말 입니다.

부지런 하다, 부산 하다 이런 뜻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참조) 세면발이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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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d9b023a419e395
헉...세면발이가 나와뿟네요...ㅋㅋㅋ

저희 시골에서는 서리 라고 불렀는데...

그거 타고 갈때가 최고 좋죠...

쟁기질도 많이 했엇는데....이웃마을에 놀러 가삐마...소가 끌고 댕기는걸 직접 제가 끌고 댕긴적도 많은디..

요즘은 뭐..기계로 다가 다 해버리~~

암튼 향수님 덕분에 추억이 새록 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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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be0a1c2e9c3be95
나중에 시골에다가 소로 농사짓던 도구들 모아서 박물관 하나 지을까요? ㅎㅎ

붕날라님 나중에 한번 뵈입시더 ~

낚시하면서 사짜가 걸려 올라오든 말든 신경끄고 추억이야기나 나눕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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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59ff817ed6473f
저희 시골에서 소부릴때에는
우측은 일러루~~~ 일러루~~~~
좌측은 쪄어쪄어쪄어
멈춤은 워워~~~
그리고 쟁기는 거의없었고 사투리(?)로
긁징이라고 부르는 목재쟁기가~~~

예전에 일소는 말도 잘알아들었는데...ㅎㅎ

혹시 가을에 손 벼베기 할수있는곳
있을까요?????
다섯줄잡고 벼베서 묶고 나중에
양손에 한 단씩끼고 세워놓고 마무리~~
막걸리 한 잔에 캬~~~~~
그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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