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분 좋은 물품하나 받았습니다.

대물낚시 시작하고 세번째 바꿔 썼던 수초제거기를 요즘 봄날 부들밭을 생각하며 물세척과 왁스칠하며 정리하다 그만 손잡이대에 다음대가 끼는데 안들어가는 불상사가 생겼지 뭡니까.ㅠㅠ 사실 수초제거기는 그동안 세번 갈아 타면서 아작안난거 없었습니다. 특히 갈대작업 부분에선 장사가 없도먼요. 이번 수초제거기도 그정도 썼음 수명이 다된게 아닌가 하고 생각도 되었지마...이번건 좀 억울했심니다, 뭐 뽀사진것도 아니고 밟아븐것도 아닌데...왜 잘~ 빼서 물로 세척하고 닦고 왁스칠하고 낑구는데 안들어가냐고요.ㅠㅠ 그래서 낚시만세에 AS신청하고 기다렸죠. 좀 오래되었시유. 하도 연락이 없어가꼬 어제 사장님하고 신나게 서로 지식자랑(?)하고 제가 좀 삐져서 그냥 보내라~~~했습니다. 지는 분명 보내고 전화해서 왜 그런지 말하고, 제작하는 공장에 물어봐서 왜 그런지 알려달라고 했거든요. 근데 사장님은 저보고 그런 전화를 받은적이 없답니다, 그래서 여태 자기도 연락을 안했데요. 이런~욱하고~억울했쥬.ㅜㅜ 뭐 저..열받은거 말할수도 없을 정도라는거 눈치들 챘쥬?ㅋㅋ 사장님보고 그랬죠 제 통화기록 빼서 보낼거니 보라고 나..복창터져 죽겠다꼬요. 그라고 열받은김에 내가 보낸 그대로 다시 착불로 보래라꼬 하고 전화 끊어버렸습니다. 그런데 바로 전화가 오더먼요. 낚시만세에 사장님 말고 다른 남지 당담자가 있는데 알고보니 그 사람이 그 전화를 받았더군요. 아마 낚시만세 사장님 쪼까 뻘줌했을겁니당.ㅋㅋ 당담자분이 늦어서 죄송하다꼬 AS해서 보낸다더니 얼라~빠르기도하지 오늘 도착했시유. 저..사실 행낚거 수초제거기 사려고 주문하려했거든요. 이거 오늘 새걸로 받은 수초제거기요. 어쩔 수 없이 또 몇년 써야야겠시유~*^^* 이정도믄 오늘 좋은날 맞쥬?ㅎㅎㅎ 자세한 AS내용은 [낚시용품정보]란에 올렸승게 함 들어가 보세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