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그러니까 공주님 탄신일 막둥이가 용돈 모아 준비한 조촐한 파티 뒷풀이로
야전타임 비스므리하게
각자 하고 싶은 말 한가지씩 하거나 질문하기로 하였는데
아 글쎄 공주님이
"다시 태어나도 나를 공주님으로 모실거냐" ~ ? ?
요래 물으시기에
바로 대답 못하고 한참 머뭇거리는데. . . .
다시 제차 물으시기에
다시 태어나 또 공주님을 모셔야할 헝편이라면
그때는 다른분을 모시고 싶다고 겁없이 대답
그날 밤은 막둥이가 있어 다행히 넘어 갔지만
오늘은 녀석이 숙소들어가고 없고
단 둘만
퇴근하면(오후11시) 시퍼런 칼을들고 기다리고 있을터. . .
집으로 귀가 하지 말고
물가서 밤낚 쪼금하다 내일 바로 출근할까 생각중 입니다
다시 모시고 싶은 공주님이 누구냐고 물으시기에
이 사진을 보여 주었습니다
.
.
.
.
.
.
보시더니
질투심에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언~~~ㅇ~~ㅕㄴ 이냐고 호통 치시는데
드라마만 시청하지 말고
다른것(?)도 쫌 보시라고 말하는 순간
퍼~~ㄱ ! !

울 공주님을 제외한 모든 여자는 어 ~~ㄴ ~~ㄴ ㅕ ㄴ 이 입니다(공주님 시각으로)
왜 그려셨데요
가끔씩 변화구도 던져야 하는데 직구만 던져서
종종 큰거 한방 맞습니다
아끼던 애검을 하나 중고시장에 내놓으시고..
애교 필살기 아~~~잉 ^^
오드리 햇반 그까이것..
위로를 드립니다
오늘은 빡신 하루가 될듯 합니다
외출 나가시며 35평 봄 맞이 대 청소를 지시하고 나가셨습니다
까이꺼 대충 대충 슬쩍 슬쩍
매달 1일은 대청소 하는 날
수고하셨습니다...
가정의평화가 인류의평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