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엄니모시고 가족식사를 했더랬져
저는 일하느라 늦게합류.
계족산 입구에있는 식당
차에서내리니 아침에 풍기던 술냄새가 아닌
아카시아의 진한향기가~ 음 좋아!
기분 좋아 져쓰 ~~
식당에 들가니 한상푸짐하게 차려 식사중이었고
뒤늦게 젓가락들고 두어점 입에 넣었는중
엄니께서 깜짝놀라 소리칩니다. "앗 따거"
발등을 뭔가가 물었다네요
테이블 밑을보니 15센치 정도되는 '지네' ㅡ.ㅡ
지네 밟아 죽이고, 엄니 모시고 당직의원 다녀왔슴다 ㅠㅠ
다녀왔더니 입맛뚝.
물론 진료비와 약값은 받았구요
오늘 아침엔 제가, 저녁은 엄니 ㅡ.ㅡ
치료는 잘 받으신거죠?
알러지 주사와 약처방받아 드시고
지금은 잠자리 드셨네요
밤에 노지 낚시 지네 조심 하세요.
어버이날에 그런일을,,,
탈이 없으시다니 다행 입니다.
다행입니다
별탈없으시길 기원합니다..
그래도 별탈 없으시다니 다행입니다.
많이아픕니다
참을수없어서
병원가서 주사맞고나니 참을만하더군요
식당에 지네가 있음 에휴~~
어르신이 놀라셨겠어요
그정도라 다행입니다
별탈이 없으시다니 다행입니다
어머님 쾌유를 빕니다.
올 한해 액땜을. 벌써 끝나셨는것 같네요.
모쪼록 지금부터는 로또도 당첨되시고.
항상 평온과 평안하실길 바랍니다.
당분간은 무사평평한 꽃길만 걸으시것 같습니다
물리자마자 오줌으로 물린곳을 발라주면 좋습니다
비누보다 효과 훨씬 좋습니다 통증도 빨리 가시는거 같더군요
생밤이 있으면 씹어서 발라주고 먹어주고 하면 좋겠지만 당장 구하기 힘들고
경험상 오줌이 젤 좋았던거 같습니다^^
아침밥을 해 먹는데 전기밥솥 밑에서 큰 지네가 슬금슬금
순간, 번개 같은 동작으로 옆에 있던 음료 페트병으로 빡~
실바람님, 스페너님, 밭두렁님, 어인님, 대물도사님, 붕어차렷님, 용우야님, 붕춤님, 살모사님,
암행어사님, 스테비아님, 이박사님, 삼척동자님, 팝콘장수님, 낚시의귀신님
많은분들 염려와 걱정해주심에 엄니 무탈하시네요
어제오늘 일이 폭주하여 이제서야 감사 말씀올립니다.
글구 응급처지 방법도 참고해두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