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틈내서 포인트 다듬고 왔습니다
갈대숲 우거져 숨겨있던 곳인데 작년에 조황 보여줬던 곳입니다
제방끝 코너
비온후라 흙탕물이지만 뒷쪽에서 새물 유입되니
고기가 붙을 자리 입니다
보이진 않지만 갈숲 경계선에 모래턱이 있어 새우가 기어 오르는 곳입니다
새우 채집해 망에 담궈놓고 왔습니다
네대 운영
예상조황으론 일곱치 정도가 시작 일겁니다
며칠 더 지나 물색이 안정되면 점차 씨알이 굵어질겁니다
이번 시즌엔 작년만 못하더라도 허리급 몇마리라도 보여 줬으면 좋겠습니다

지난주..독조..
그리고..꽝 이었습니다~^^
큰 손맛 보세요
보고 있자니
낚시 가고 싶습니다
수심40 에 가로붙인 40대 30분째 찌가 한마디씩 오르락ᆞ내리락 ᆞᆢ눈 빠지게 보고있습니다
새우채집이 안돼어 참붕어 끼워 났습니다
대물이 우글우글 거리는 느낌 ㅎㅎ;;
근데 표지판에 "주의 Water" 요래 써있네요.
그아래 119 도 보이고요 ~
안출월낚 하세요 ^^
미꾸라지같은 드랭이 한수 ᆢ
새우로 미끼 교체 했습니다
내일 다섯시에 일어나야 하기에 10시까지만 ᆢ
월이상이면 사진 올리겠습니다^^
소리로 가늠 하세요
갓자리로 붕어 들어오면 가끔 뻑뻑 소리 들릴겁니다
붕어가 나를 못보는 위치에서 ᆢ
새우가 제일 확실합니다
집에서 가까운곳에 그런 장소가 있다는게
그져 부러울 따름 이네요.
대나무님도 부럽고요.ㅋ
먼저 소리부터 확인 포인트 정해야 확실합니다
얕은 곳이라도 바닥에서 띄우세요
큰비 온후니 바닥 깨끗하지만 그래도 띄우는걱
미끼노출에 유리 합니다
새우가 잘면 등껍질 살짝 꿰어 새우가 살아있게하여
붕어의 공격성 유발하세요
입질이 훨씬 신속하고 거칠게 옵니다
대물기원 드립니다 ~
부럽삼..
일반적인 낚시에 있어 말하는 정숙과는
차원이 다르게 생각해야 합니다
구경꾼 한사람 왔다가면 30분 이상 입질끊깁니다
불빛은 별로 상관없지만 발걸음 같은 진동은
치명타
저도 갓낚시를 즐기는 편이며, 말소리보다는 발소리를 더욱더 조심합니다.
시끄러운 발소리 한번에, 대물이 회류하여 돌아오는 시간을 2시간정도 계산합니다.
두시간안에 또 시끄럽게하면 4시간이 그냥 가는거죠...
숨소리마져 죽인다는건 그만큼 조심스럽니다는거고, 최소두신간은 발소리 안내고 집중을 해야 대물꾼이라 생각합니다.
월척의 기준이 있듯이, 월척이하의 것들은 약간의 발진동에 움찔하다가 곧장 입질을 하기도 하지만,
오리지날 대물은 사람처럼 살아온 지혜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한참을 뜸을 들이는것 같습니다.
흙탕물 안질것 같은 못에 갈려고 가는데, 이런 ... 길에 흙더미가 ~
다른곳으로 이동, 뻘물이 저수지를 뒤덮고있네요.
또 이동...거기도 뻘물이지만 상류쪽 에 맑은물이 유입되고있고, 그앞엔 뗏장이 쫘악~~~
부랴부랴 대를 피고 미끼를 끼우고 붕어를 기다려봅니다.
채집망엔 납자루와 작은새우가 들어옵니다.
지렁이 손으로 만지는게 싫어서 핀셋가지고 댕깁니다.ㅋㅋㅋ
옥수수와 납자루엔 입질 없고, 지렁이에 7치한마리... 끝
지금 막집에 들어왔습니다...
둔자네떡집님 큰 손맛 보시길 기원 합니다~ ^^
의자 뒤까지 살곰살곰 기어가 가장 나즈막히 여쭤봅니다~뭐좀 나와유~~^^;;
오늘의 조과 입니다 ᆢㅋ
바닥이 너무 지저분 한것 같습니다
바닥정리후 다시도전 하렵니다
이곳에서 월척은 마니 만났는데 허리급이상은
아직 이내요 ᆢ
4짜 나올때까지 쭉 해보렵니다
1년에 70번 정도 짬낚하는곳인데 날이 밝도록
이곳에서 한건 다섯손가락 안에 드내요
염장삿 기다릴께요^^
다시보는 갓낚시^^
환상적인 포인트입니다.
대를 드리우고 싶은 충동이 용솟음 칩니다.
질문이 있는데요. 좌측 두 번째 포인트
붕님이 들어올 수 있도록 부들을 살짝 쳐 주면 어떤지요?
물론 작업은 낚시 전 2~3일 전...
은둔자님의 답변을 꼭 듣고 싶네요.^^
중요 합니다
제방 끝이라면 제방 막힌곳 없이 회유 할수있도록
가로막힌 부들벽에 구멍을 내줘야죠
구멍내는 요령은 부들줄기를 완전히 밑둥까지
잘라줘야 합니다
만약 네다섯대 펼 포인트라면 그중 한군데라도
뚫려있는곳이 있어 소통된다면 더이상의 작업은 하지 않아야 합니다
최소한의 작업이 중요 합니다
포인트작업이나 여타 다른여건보다 더 중요한건
소리ᆞ파장입니다
소리가 없으면 고기도 안나옵니다
소리가 난다는건 붕어가 활발하게 먹이활동을
한다는것이고 쩝쩝거리는 소리가 클수록
큰 붕어가 들어왔다는 증거가됩니다
비온후라 이슬이 많다보니
고기의 크기가 예상했던대로
일곱치 정도입니다
소리도 없고 조용하구요
며칠 해가나고 뒷도랑의 물줄가가 끊기지 않는다면
며칠후 현저하게 끈 씨알들이 나올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