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부터 작정하고 자리를 잡았습니다.
대를 피는 도중에 36 한 수.
왼손에 붕어를 든채 밑밥부터 뿌립니다.
딴데 가지말고 여기 있으라는 심사였습니다.
드디어 아침부터 내리는 비.
오름수위가 시작됩니다.
야금야금 십 센티 정도 찌를 올립니다.
42 한 수.
야금야금 칠 센티 정도 찌를 올립니다.
48 한 수.
띠블 ! 계측하는 도중에 자동방생 !
빗줄기가 자꾸 굵어집니다.
텐트 바닥에 물이 차기 시작합니다.
젖으면 곤란한 것들을 의자 위로 대피 시킵니다.
텐트 지퍼를 닫고 차로 피신합니다.
잠깐 쉬고 다시 시작할 요량입니다.
오늘,
얼척 기술고문의 본때를 보여주겠습니다.
오름수위 안 보고 지금 다들 뭐하십니까?
안봐도 뻔합니다.
조금있어면 자라도
입질합니다~~~^.^
어종이 궁금해유.
붕어것쥬?
자라잡아줘유~~~~~@@@@@
42는 배식이~
48은 메기이길 바래봅니다...
그렇다고 모든장비 메기 잡지는 마시구여...
얼쉰채비 짱 ^-^
홧팅하세요~
안전 운항 하세요.
작년 어느분 조행기 생각납니다.
완전 풀 밖에 없던 곳에 미리 풀 밀고, 낚시대 다 던져놓고 기다리던 ㅎㅎ
안될것이 무엇이겠습니까
피터님은 분명 해내셨을겁니다
6짜 잉발이~~^^
확 뵈줘유.
킁거루다가,,,
왕 부럽^^
저는 열심이 일하고 있는데
손맛 많이 보시길 바랍니다...@@
텐트 안 물바다
수위 : 종아리
쫌 있음 5짜 올텐데,
이 일을 우짜노... ㅡ,.ㅡ''
똘캉이다.
아주 위험한 포인트에 자릴하셨군요...
빠른 철수가 답일것 같습니다.
그까이꺼 철수야 3초만에 가능 하니깐요
안전이최고지요.....
롱롱롱 다리로 교체하세요 없어시면...도망가심이좋을듯 합니다
아슬 아슬 하십니다요.
그새 컨닝한 것 아녀유?
물 뿔모 위험하지 싶심더.
날래게 토끼시소.
언능 튀셔유.
후딱~~~~
철수했지 싶어요
겁많으신 피러님~~~
후딱 일어나시쥬 ㅋㅋ
위험합니다.
뚝방넘치는 수위되면 겉잡을수 없습니다.
4짜도 좋고 5짜도 좋지만..살아있을때 좋은거지요
텐트 뒤에
'살림망 안에 4짜 개대물들 없음'
이라고 써놓았으니 누가 훔쳐가진 않겠지.
집에 가서 설거지하고 청소하고,
새벽에 또 와야지.
역쉬 고수는 기냥 아무나 되는게 아니얌. ㅡ,.ㅡ''
가드 올리시고요~~^&^(
조꽈는요~~~^.^
뭔 사팔대를 피시고
그캄니꺼..
이제 비안오니 살살 접어서 철수하세요.
오름수위는 눈으로만 보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