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 모 낚시점 사장님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월척 회원 여러분들 다들 잘계시지요....?? 출조시 날씨가 많이 차가워 졌네요.. 출조시 다들 건강 유의 하시길 바랍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번에 제가 고마운일을 격게되어서 지면으로나 감사의 글을 올리려고 합니다.. 10여일전 저희 부친께서 갑작스럽게 몸이 안좋아 119 불러 응급실로 실러가는 안좋은 일이 있었습니다. 심장 혈관쪽이 3군데나 막혀서 자칫 큰일 날뻔 했습니다. 응급으로 혈관 확장술? 인가 하는 수술을 받고 위험한 고비는 무사히 넘기셨습니다... 그러나 연세가 있는지라 쉽게 기력을 찾지 못하시고 계셔서 나름 걱정이 많았습니다... 수술후 기력을 찾게 할려고 이것저것 많이 해드렸습니다 만은 당체 드시지를 못하시고 힘들어 하시고 계셨습니다.. 어떻게 하면 기력 찾으시는데 도움이 될까 이것저것 알아보았는데... 민물 장어가 수술후 원기회복에 좋다라는 글을 인터넷 검색을 하다 알게 되었습니다... 장어를 잡으러 갈려고 해도 워낚에 재주가 없어서 어떻게 할까 고민중 이었습니다.. 그때 문득 생각이 났습니다... 왜관 강변 낚시점 수족관에 사장님이 직접 잡으신 자연산 장어가 있는걸 본것이 기억나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전화를 드렸습니다.. 자초지정을 말씀 드리고 장어 어떻게 좀 안될까요??? 하고 부탁을 드리니 사장님 께서 혼쾌히 그렇게 하세요... 하시며 내려 오세요...하십니다.. 감사합니다 라는 말씀을 드리고 일단 전화를 끈었습니다.. 그리고 12일 토욜 내려 갔습니다.. 사장님 께서 반갑게 맞아 주시며 장어 요리법 까지 상세히 알려 주시면서 빨리 기력을 찾아야 될껀데 하시며 걱정 해주십니다.. 얼마나 감사 하던지... 마음은 그렇게 감사한데도.... 꼴에 경상도 남자라고 표현을 하지 못하였습니다...죄송 합니다.. 제가 자주가는 곳도 아니고 가끔 왜관쪽으로 출조시 잠깐씩 들린것 뿐인데.. 이렇게 호의를 베풀어 주셔서 얼마나 감사 하던지...ㅠㅠ 민물 장어가 그렇게 흔한것도 아니고 나름 귀하다면 귀한것 인데.. 이렇게 기꺼이 내어 주시니... 그저 감사할 따름 입니다.. 지금 부친께서는 장어 푹 고아서 잡수십니다. 효과를 떠나서 강변낚시 사장님의 마음 만으로도 빨리 기력 회복 하실겁니다... 월척 회원님들 ... 분명 고마운일 맞지요?? 저 같아도 잘알지 못하는 사람에게 이렇게 순순히 내어주는게 쉽지많은 않을것 같습니다.. 강변 낚시 사장님... 감사 합니다. 하시는 사업 더욱 번창 하시고 하시는 모든일 잘되시기를 빕니다. 이렇게 지면으로 인사 올린다고 나무라지 마시고요.... 조만간 찾아 뵙겠습니다.. 환절기 건강 조심 하시고요....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