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보니 눈이 오고 있습니다.
우~씨! 출근길이 걱정되어 후다닥 씻고 누룽지탕 후루룩 마시고
출근하려고 내려오니 다른차가 막고 있어 전화했습니다.
7시 40분!
저 : 여보세요!
그 : 여보세요!
저 : 미안하지만 차좀 빼 주십시요
그:......(대꾸없이 전화 끊습니다)
저 : (기분 살짝 드러워졌습니다)
..........5분이 지나고 6분지나 다시 전화 넣습니다.
저 : 여보세요, 차좀 빼 주세요.
그 : 예.
한참 있다나오면서 담배 빼물고 쳐다보며 아주 천천히 옵니다.
일부러 그러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쳐다보고 있으니
그 : 일찍 나갈려면 바깥에 대야지 안쪽에 댑니까.
어이가없지만 꾹 참고
저 : 지금 출근시간이고(7시40분에 전화)
안쪽에 자리가 비어있는데 자리 막고 대면 안되잔습니까.
그 :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합니다.
저 : 그렇게 하면 다른 사람들 주차 자리가 없어지는데요.
시동걸고 계속 투덜투덜......
저 : 바쁘니 빨리 빼 주시소.
그 : 차 예열 시켜야 합니다.
저 : ............(뚜껑열릴려고 합니다)
그 : 뭘 처다보냐? 내 지금 참고 있는데.
반말 합니다.
저 : 뭘 참는데, 참지마라, 참지말고 당신 하고 싶은대로 해라.
어따대고 반말이야!
그 : ........
저 : 서로 개값 물기 없기로 하고 하자, 니 하고 싶은대로.
하고 시동을 끄고 내리니 차를 빼서 갑니다.
아침부터 기분 잡치고 출근하여 씩씩거리다 월척지 이곳저곳 기웃거리며
월님들 만나니 기분이 풀렸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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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신경쓰지마세요~ 서로 열올리면 정신건강이...
명절 잘보내시고 고향길 안전하게 다녀오세요~^^
참는자에게 복이 있나니!!! 화,이 팅.~~
너무 열 받지 마세요~~`
부르기가 영 거북스럽네요.
닉을 대구형님으로 바꾸심이 어떠하신지요???죄송^)^
"예열" 시킨다고 하는데 뚜꼉이......
권형님!
조는 다 까셨는지요???ㅎㅎㅎ
무쟈게 참았습니다.
월척지 여러 선배님들 말씀을 많이 보고 배웠습니다.
아직 수양이 부족해서 가끔 열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잼난 글 많이 올려주세요.^)^
착하고 여린 사람들이 많은데 가끔 요상한
사람 한둘낑겨 여러사람 애을 먹이지요.
명절 잘 보내시고 복(漁) 많이 받으세요.
요즙 금이 많이 내렸지 싶은데 한마리 잡죠...어딥니까...
통장에 마이너스 되도 찾아 갈께요...
걸어놓고 시원하게 두들겨야 맛나죠...
올만에 붕애엉아님하구 몸보신해야죠....
펑크내려면 흉기를 들어야 하니 그 방법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예전에 붕애엉아님과 비슷한(아니 좀 더 심했죠 ㅎ ㅎ)경우가 있었는데요,
돈 만원짜리 몇장 뿌리고 벽돌 들고 그차 유리를 깨려고 하니
이넘이 부리나케 도망 가더군요
나중에 알고보니 그넘이 아파트에서 아주 유명한 넘(또라이)이더군요
그래서 제가 위에서 설명한 방법으로 복수를 한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요, 제가 그러고 나서 혹시나 아파트 CCTV에 제가 찍혔을까봐
한동안 가슴 졸였다는 것 아닙니까? ㅎ ㅎ 이놈의 새가슴!
안녕하신지요?
못달님 손만 더럽히십니다.
딱 보니 맛읎게 생겨 그냥 참고 넘어갔습니다.
여름에 저희 외삼촌께서 항상 잡아 저희를 불러주십니다.
못달님! 함께 가시지요.
집에서 직접 기른 변견 입니다.
조금만 다른사람 생각하면 될텐데...
저는 이런 사람 싫어요(다른 것도 많지만)
1. 출근길 바쁜데 편도 2차선에서 1차선으로 70 으로 가는사람
2차선엔 화물차...뒤에 꼬리 길게 붙습니다. (제가 출 퇴근길이 좀 길어요)
2. 좁은 길 주차할때 차 한대 가까스로 지나도록 세워놓는 사람
다른쪽에 여유가 30cm는 되는데.
한번만 더 전진 후진하면 넉넉...
저부터 잘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빨간책이 아닌 빨간장갑 함낄라캤는데....ㅋㅋ
엉아님...좋은일들 가득한 한해가 되십시요...
저는 50대중반이지만 아직도 그런거 못참습니다,,,
그래서 참는 님들 존경합니다.
갱상도 문디 맛을 죄께보여주시징..
정말 황당하기 그지 없죠.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싸이드도 안잠그고 기어는 중립... 아침에 차가지러 가는데 차앞에서 전화옵니다..차 빼라고... 네. 알겠습니다..
보더니 모라합니다.. 이중주차했으면 사이드잠그면 안돼지 안냐고... 차문열어보니 싸이드 안잠기고 기어중립...
아저씨 불러서 보라.. 이게 싸이드잠긴거냐? 하니 얼릉 차빼랍니다.. 처음부터 그아저씨 반말이긴했지만.. 승질나서
저도 시동걸고 예열해야한다고 한 1분 서있었네요^^ 차빼고 확인해보니.. 누가 앞바퀴에 짝대기 바쳐놨더구요^^
그걸못보고 차를 미니 그게 밀립니까 ㅋㅋㅋ 차도 무거운 SUV였으니 ㅋㅋㅋ
차를 4대 주차할공간이 있는데...맨날 뒤에만 주차,......ㅡㅡ.....
눈오는날 진흙탕에 구룰뻔 하셨군요...^^
잘 하셨습니다
올해에는 어복이 충만하여
그 보답으로 연속으로 월척과 삼면하실겁니다
즐거운 설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월척지는 만병통치 약이며
행복을 주는 곳입니다.
엉아님 인상이 좋고 순수하게 보여서 아 좀 만만한 사람이구나...
우리는 눈딱~깔고 아래위 한번 지금 뭐하능교~처다보마 빨리 빼주든데요.
요즘 개값 물어줄 돈이 없십더...
우짜든동 참고 살아야지요.
오늘 기분이 날씨랑 똑 같겠습니다.
월척이 있어 다행입니다.
얼마전 친구집에서 술마시는데 전화가 오더군요..
차를 빼라며 소리지르고 끊는 겁니다..나가보니
크락션 울리고 난리도 아니더군요..자기집 담벼락에
차를 세웠다고 자기가 항상 주차를 하는곳이니 빨리 빼라더군요..
그러던중 동네분들이 나와서 하는 말씀이 성질이 더러우니 왠만하면
참고 빼주라더군요 한두번이 아냐 동네 시끄러워 하면서 말이죠.
어찌나 뚜껑이 열리는지....친구랑 친구와이프도 참으시죠...그러는데..이거야 원..
차를 빼주긴 했는데 어찌나 사가지가 없던지 뚜껑이 열려서리 돌아 가시는줄 알았습니다..
그런식인지 상당히 궁금합니다
ㅎㅎ 하고 웃지요...
참을인 3이면 살인도 몬 한다지요
잘 참으셨습니다 그런 4가지없는 개XX는 상종을 금
저같은면,,,ㅠ
그냥 ㅁ ㅣ 친 개가 짖었다 생각하시고 잊어버리세요...
된통 혼 좀 내 주세요.
몇달전에 나도 황당한 경험을 했습니다만
차주가 쬐끔 예쁜 아줌마라 봐 줬습니다
"험~험~ 아줌마 ! 담 부터 이러심 안됩니다"
<최대한 점잔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