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느업체로부터 방문요청을 받아서 갔는데
우연히 낚시이야기가 나오던중 월척..준월척 도합12마리를 하루밤낚시에 잡았다고 폰사진 보여주면서
장소와 포인트까지 상세하게 알려주던걸요
그것도 제가사는 대전에서 20키로밖에 안되고 물은 유리알처럼 맑다네요
이번주 금요일 밤낚시가 기다려지는 즐거운 마음... .
내일 통장에 얼마가 입금되느니 그런거 듣는거 하고는 차원이 다른 기다림이네요
대전에사시는 분중 가고픈 맘이 있으신분은 한분만 동행 하겠읍니다.
단 소문내지 않겠는다는 양심선언을 하실뿐 중에서 입니다
시간되면 동출하고싶네요
꾼의 귀가 팔랑거림은 누구나 격는거지만
본인만의 냉장고가 있을거라생각합니다
나중에 시간되시면 냉장고 고유하심은
어떨지요?
전 넘 멀어서 패스
좋은추억 만들고 오세요~
고기는 그날그날 다른거 아직도 모르시나요?
ㅎ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큰법
편한한 마음으로 다녀 오세요
명동이 그날그날 다르다고 북적거리지 않는 날 있던가요?
붕어 개체수가 많으면 기온의 급강하라든가 등등 특별한 자연변화가 없는한 기본은 나오는 겁니다..
우리도 낚시 30년 넘습니다
조용한 자연속에 몸담고 독조하는것도 남다른 재미도 있지요
여기 월척에서 공개적으로 하도들 꽝 꽝 하시길래
배려 차원에서 한분만 초대할려 했더니 마다들 하시니.......제속뜻을 접고 독조 할겁니다..
저는 다른사람 조언듣고 낚시가서 재미본적 많습니다
배가 쪼매 아파서일 수도 있고요.^^;
그날그날 다르다는거 맞는거 같긴 합니다 그리고 동출할때보자 이상하게 독조할때가 대체로 더 재미볼때가 많더라구요
한분만 모신다 했는데 딱 아닌가요
재미도 많이 보시고요
간다는게 아니고 나중에시간되면 가고 싶다는 겁니다..
분명히 뜻을 밝히지만 끔찍히 도와주는양 가준다고 한다면 그런분은 적극 사양합니다..
동출이지 가달라는거 아닙니다
그원인이 무엇인지 아시는지요?
둘이만나서 조용히 낚시만하면 그런일은 잘안생기는건데
이렁저렁 둘이 대화를 하고 서로 왔다갔다하니까 붕어가 흩어지는겁니다
그래서 독조일때는 잘되는데 동출하면 거짓말처럼 낚시안되는겁니다..
우리도 낚시에 오랜경험을 해왔는데
붕어들은 인기척에 무척 예민합니다..
저는 그런경우를 직접 여러번 경험 해 왔읍니다..
동출 하셔도 놀생각이면 잡담을 해도 문제가 안되겠으나
낚시가 주목적이라면 조용해야 합니다..
떡밥 떨어지는 소리에는 붕어들이 모여드나 인기척에는 모였던 붕어 분명히 다 흩어집니다
어느 낚시터나 사람이 적을때는 보편적으로 잘되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낚시대회 열면 보통때는 괜찮은 낚시터였는데 조황들이 말이아니지요
혹시 조용히 했다고 말씀 하실지는 모르나 그건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이고
붕어 한테 물어봐야합니다
그건 전날과 같은 조건이 아니라 비교꺼리가 안되는겁니다
그리고 포인트라는것도 10센치만 이동되도 수중 환경이 전혀 다른 조건이 구성 될수 있는건데
단지 전날 잘되었으면 그다음날도 비슷한 조건이라면 잘될수 있는 가능성은 있는거지요
많이 겪는 일이지만 낚시 잘되다가 10센치만 낚시대 이동시켜보십시요.
금새 입질이 뜸해지는걸 느끼는 일을 보게되는경우를 분명히 겪을 겁니다
컴퓨타 시스템이 아닌 이상 장인이 전날 잘되던 그자리에 딱 맞게 앉지는 않으셨을 겁니다.
다시말씀 드리지만 비슷한 조건의 기후라면
어제 잘된 저수지.혹은 보이라면 오늘도 잘될수 있다는 가능성만은 분명 하지요...
단지 각개인의 낚시기법이나 장비구성이 다르기 때문에 조황이 차이가 날수가 있지요
준척급 마릿 수하고 턱걸이 2수라 고 하셨는데
준척급 하고 턱걸이 하고 어느놈이 더 큰놈인가요? 밤새 생각을 해도 판별이 안되네요..ㅎㅎㅎ
시비 아닙니다... 지나가면서 그냥 하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