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중에 고2 여학생<성적 전국상위 10%> 조조가 조선의 왕이죠? 라는 말을 듣고 멍~~ 해집니다.
잠시 설명 해 주고, 장난으로 " 난 삼청교육대 영어과 수석으로 졸업했다.." 라고 했는데
웃을 줄 알았는데 존경의 눈으로 보덥니다. 삼청교육대의 4년이라...ㅎㅎㅎ
울 아이들 중에서
-대부분의 아이들이 손 글씨를 못 쓰고, 타자 속도는 빠르고,,,,
-단군이 알에서 태어났다고 주장하고....
-미국이 유럽의 수도라고 우기고,,,,
-화교는 종교이며....
-보름달은 일년에 한번뜨고,....
-3-1 절이 광복절이라고 알고있고,,,,,
얼마전에는 고3 학생이
"샘 우리는 고3이라 메르스땜시 쉴 수도 없고 또 그것 때문에 죽을 수 도 있는데 공부 할 필요가 있을까요, 끝인데..??? "
라고 묻길레....
"나 고3땐 노스트라다무스 였다...." 라고 하니
뭐하는 사람인데요? 랍니다.
요즘 인터넷 때문에 원하는 지식을 빠르게 찾을 수 있는 세상이지만
조금 천천히 독서를 통하여 깊은 지식을 얻기에는 아이들이 공부에
지쳐서 시간이 부족한가 봅니다....
우리 회원님들 아이들은 어릴때 부터 책과 낚시에 친해져서 천천히와 깊음,,,,의 맛을 아는 아이들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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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곱씹어야 할 말인 것 같습니다.
요즘 젊은애들 큰일입니다
베트남 프랑스지배 100년만에 민족의 혼이 말살되어 역사도 낱말의 깊은 의미도 잘 모릅니다
국경일에 무슨날인데 쉬느냐고 물으면 잘 모르더군요 그냥 싸움(미국 일본)에서 승전한날정도로만 기억합니다
프랑스지배전 사용하던 한자는 전혀 모르고요 지금은 오래된 절이나 화분이나그릇에쓰인 글자로만 남아있지요
관심도 없구요 그져 남의나라 언어로만..
설마 우리나라는 안그럴것이다라고 믿어봅니다
봉강교다리밑에서 피라미마이잡아먹었는디
글고 봉강낚시도 우리나와바리였써요
지금도있는지모르것지만요
참
북수리있을때만해도 송악지가서 살다시피했는데
지금도 낚시터로 남아있는지 모르겟네요
북수리소식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