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토) 출근 하다가 제가 신호를 위반해서
사고가 났습니다.
경찰서 가서 조사받고, 차는 수리 맡기고
보험처리 하고...등등
뒷문짝 교체, 휀다 수리, 뒷 범퍼 수리, 뒷유리 탈착 등등 수리하고
면책금(?) 50만원 내고 자차 수리해서 18일 차를 받았습니다.
앞으로 벌금낼 일이 남았지만 잊어버리자 생각하고
20일 낚시를 가는데
시동걸고 1시간쯤 고속도로를 달려 한적한 국도로 접어 들었는데
갑자기 뒷 유리가 잘 안보입니다.
성애가 끼어서 그렇나 열선을 넣어도 잘 안보이더라구요.
그냥 아무생각 없이 갔습니다.
낚시터 도착해서 뒷 유리는 잊어버리고 낚시하는데
나중에 오신분이 차 유리가 왜 그러냐고 하더군요.
가서 보니...헐~~입니다.
수리했던 정비공장에 전화했더니
돌 같은게 튀어서 그렇지 정비 문제는 아닐거라 하면서
사진을 찍어보내랍니다.
이 사진은 보냈더니
왼쪽 어디에 돌이 찍혀서 거기서 부터 금이 간거라는데
육안으로 보는 저는 도무지 모르겠더군요.
시간이 지나니 유리 알갱이가 떨어지고...
청테이프, 투명테이프로 대충 붙이고 다니다
오늘 수리를 맡겼습니다.
사진에 보면 코너에 유리 탈착하며 붙인 테이프도 그대로 있는 상황에서
이런 일을 당하니 혹시 수리중에 무슨 잘 못이 있었나 의심도 들고...
또 비용 지출할 생각하니...
자차 면책금+유리 수리비+벌금 이면
마누라가 안사주는 44대 5대도 더 사는데...
딱지도 한 번 떼기 시작하면 몰아서 떼게 되던데
이만해서 다행이라 생각하고 조심하라는 징조로 알아야겠습니다.
아무튼 내년도 40대 이하로 버텨봐야겠습니다. ㅜㅜ
앞으로는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얼른 잊어버리시길..
잊어버려야겠죠?
그런데 꼭 이런데 들어가는 비용을
왜 낚시 장비 구입비용과 비교하게 되는지 원~~
그냥 편하게 생각하기로 했습니다~ㅜㅜ
액땜했다 마음 잡으셨다니 그만하길 다행이지요.
새해에는 좋은 일 많이 생길 거라 마음 다잡으십시오.
큰소리 치시면 될듯하네요 낚시두 좋지만 안전운전 하시자구요^^
절대로 돌튄거 아님니다
차체가 사고로 틀려있으면
수리하고 뒤돌아서면
빵하고 소리내면서 터집니다
수리하셨으면 유리가 터진거입니다
빵~~~! 하고
유리시공은 잘못없습니다
보험사 연락해서 추가보상 받으세요
경험 있습니다
해가기 전에 액땜 하셨다생각 하십시요`~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일단..파손부위 시작점을 찾아보면..열선단자에서 크렉이 갓다면,,
수리하신 공장가셔서 유리집 사장오라해서..해결하면 됩니다..
뒷유리탈착시..열선단자가..떨어지는경우가 종종잇습니다..
그람인두질을 하는데.과도한 열을주면..2~3일안에 열선가동하면 깨지는경우 종종잇습니다..
그리고 열선단자가 그름이 잇는지도 확인해보구요..스파크난 자국찾아보세요
욕보심미더-_-;
전투력 게이지가 올라갑니다~~
일단 수리를 했더니 속이 시원합니다.
안 좋은일 있을때는, 이또한 지나가리니...하시며
스트레스 받지마시구 흘려보내심이
새해엔 좋은 일만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