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요래 삽니다.

장박낚시 뒤에 다시 일상에서 무쟈게 바삐 살고 있는 하얀비늘입니다. 원래 성격이 털털하고 정리 안되되고 만만디..하다가도 함 불붙으면 날 밤 깔 정도 열심히 일한답니다.^^ 요즘 어린이집보육정책이 하도 바뀌고 그래서 준비하는게 머리나쁜(?) 울 마눌님보다 지가 더 그런쪽은 자~알 돌아가는 편이라 까짓 한 이틀만에 뚝딱 해치워 버렸십니다.ㅎ~ 그 가운데에서도 요즘 낚시장비 다이어트(?)에 틈틈히 심혈을 기울립니다. 한 예로 부남호 단골꾼으로써 앞으로는 수초대보다는 맨바닥 낚시라 낚시대 무게도 줄여야 하고 허리도 나쁜 눔이 대략 100키로 가까운 짐덩어리를 짊어지고 댕기닌께 남보기 남사스럽고 해서... 스윙용 큐받침대 2절2개, 3절4개 4절4개 5절1개 직공용 포인트받침대 6절1개, 7절5개, 8절1개와 섭다리받침틀 등등.. 무게가 총 30키로 정도라는거 아십니까? 제 낚시가방 짐 중에서 30키로 빼고 새로 구입한 신형 미라클무받침틀 무게 7키로를 더하니 모두 23키로그람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거기에 대물용으로 구입했던 큐낚시대를 저렴하면서 나름 가벼운 신수향으로 교체하니...그 것 만으로도 적잖은 무게가 감소됩니다. 또 거기다..직공대 45대~60대까지 10대...ㅠㅠ 이번 다이어트엔 직공대도 무식한(?) 대포 장대에서 나름 가벼운 장대로 업그레이드 하고 있어유~ 어쩌튼... 차길을 막아 버려서 부남호 여름 포인트인 제방을 대략 500~1000m를 걸어가야하는데 그 정도 무게를 감량하니 나름 큰 대공사죠.ㅎㅎ 요즘 장터에서 신수향대 열라~ 구입 중입니다. 5월부터 11월까지 부남호제방에서 글루텐 낚시하려면 꼭 필요하죠. 말이 중고대 구입이지 어떻게보면 저렴하게 대여하는거죠. 지금 중고 구입가가 11월 중고가에 비해 얼마나 떨어지겠습니까.^^ 저는 중고장터를 애용합니다. 자칫 업자(?)란 오해를 받을 수 있겠지만..절때~ 개의치 않네요. 원래 파시는분들 편의상 일괄로 판매하시잖아요. (개별 구입 무쟈게 힘듭니다.) 그래서 저는 필요한 낚시대나 용품 한두개 때문에 울겨먹자 꼴로 일괄 구입해버립니다. 그리고 귀찮고 힘들지만 남은 용품은 다시 장터에 판매하지요. (그래서 제 장터 거래 실적(?)이 무쟈게 많아집니다.ㅠㅠ) 바쁜 가운데 오늘 모두 8개 물품을 수퍼에서 박스 얻어다 포장해 택배로 보냇습니다. (포장하는데 1시간 넘게 걸립니다.) 처음엔 진짜 이게 뭐하는 시추에이션인가 괴리감도 들던데 요근래는 이것도 즐깁니다.^^ 이러다 잘하면...포장 달인으로 메스컴도 타겠던데요.ㅋㅋ~ 월님들 모처럼 자게에 들어와서 헛소리만 지꺼리고 나갑니다. 아직 할 일이 조금 남아서유~^^ 그럄 즐거운 시간들 되세유~~~ ***근데 내일 무슨 잔의 전쟁을 하느니 쥐기느니 하던데 어케 소식이 없네요. 못달님!!!월하님!!! 어케되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