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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절

IP : 7f87540ce482165 날짜 : 조회 : 19718 본문+댓글추천 : 12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절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단양에 있는 구인사


1등! IP : cc9ca89237c17fb
설경이 대단 합니다
속세를 떠나 이런대서 묻혀
살면 세상사 평온 하겠습니다,,
추천 0

2등! IP : a1c8f149bb9289e
한번 가봤는데..
건물구조가 경사면에 붙어있다보니..
만화?같은 구조가 많더군요..ㅎ
이쪽건물 삼층에서 옆건물로 이동하니..일층이고..꼬불꼬불 계속 이어짐..
추천 0

IP : df8540bffa5c4af
80년대 중반 소백산 계곡에 건축되었지요
군대 전술훈련 지역이었는데 엄청난 공사비 와 국립공원내 건축
5공화국 정권수립 기념이란 소문이 있던 .....
추천 0

IP : c4985d870019a0d
구인사는 천태종 입니다..
외가가 제천이라 아동때 처음 가보았죠..
티비에도 여러번 나왔습니다..
특히 김장풍경..
5t 트럭 수십대 분량의 배추가 필요하다는..
대부분의 절들이 주차장부터 절까지 걸어 들어가는게 가깝지 않지만 구인사는 정말 힘들죠..
신도 버스로(누구나 탑승) 입구까지 가더라도 버스에서 내려 걷는길이 고바위길 한참을 걸어야 합니다..
세번이나 가보고도 늘 왜 또 하면서 후회했습니다..
윗분 말씀처럼 가람의 배치가 좁은 땅에 위치해서 여기서는 2층이 연결되는 옆에서는 3층이 되기도 합니다..
여타의 사찰에선 볼 수 없는 독특함이 있습니다..
그래선지 설경은 놀랍습니다..
근데 전 딱 하나 맘에 안드는게 있습니다..
맨 꼭대기에 위치한 ' 대조사전 '
제가 알기론 고려때 창건되었다가 조선시대 없어진 천태종을 1960년대 재 창건한 스님의 좌상을 모신게 대조사전으로 압니다..
그뜻과 마음은 이해하나 화려한 삼층누각 그리고 금빛 기와..
깊은 산중에 녹색이 가득한 소백산 자락에 그 화려함이 제가 느끼기엔 너무 부조화스럽습니다..
그래서 제가 소박하고 아담한 선암사를 더 좋아 하는 것 같습니다..
그 선암사도 봄에 매화가 피어나면 정말 절간이 화려해지죠..

구인사..
꼭 한번은 가볼만한 사찰입니다..
체력과 시간이 되신다면 소백산을 올랐다가 구인사 방향으로 하산해도 됩니다..
대신 하산시간이 딥따리 소요됩니다..
겨울엔 소백산 바람 장난 아닌거 아시죠?
추천 3

IP : d9b8afd51ed137e
근방이라 1년에 대여섯번은 가는거 같습니다.
스님 말씀이 올라오는것두 도닦는 일환이라 하셨습니다.ㅎ
추천 1

IP : 190bb6f7068336d
사진으론 그닥 커보이진 않네요
통도사 좋아합니다
작은 암자들 정말 많지요
무교지만 연중 몇번 놀러가네요
추천 0

IP : 49d846f7d639914
신형 건물들이 자꾸 들어서서 옛날 절간 같은 느낌이 많이 사라졌지요.초파일에 난리도 난리 625때 난리는 껌이지요.
추천 1

IP : 987b16dae8a9d5c
세간과 출세간이 따로 있지않으니

한생각 망념에 떠돌면 세간이요
세계가 펼처지고,

그 바탕자리와 함께 하면 그곳이 곧 출세간이오
법계이니,

두루쓰되 모자람도 넘침도 없도다.

법은 사찰에만 있는 것이 아니요
법계 안에 세계가 함께 하니

크다 작다는 것은 세간법이요
법계에서 바라보면 저마다 각기 인연에 따른
딱 맞는 크기요
형상의 바탕이자 끌어 안고 있는 것이 "참"이니

공적한 가운데 신령스러움만 가득하구나~




#개소리를 너그러히 용서 해주소서#
추천 1

IP : a6eb9312c4e564e
너무나 아름다운 풍경 인데.... 어머니와 스님 저만 보면 하시는 말씀 (낚시하지 마라) 다른것은 지키며 사는데 낚시는...... 저는 무조건 방생인데 살생만 안하면 낚시 계속해도 되지 안을까요 !!!
추천 1

IP : ba81f3b301e4515
어떻게 저렇게...
정말 예쁘게도 지었네요~
좋은사진 잘~ 보고갑니다 ^^
추천 0

IP : 2e6a2f22ce1f7ef
우리집 달력의 1월 달력에 자주 나오는 사진인데. ㅎ ㅎ
청년때 자가용 구입하고 천태종 절에 다니던 어머니 모시고 부처님오실날에는 구인사에 갔었지요.
제가 어릴때는 어머니 혼자 배타고 다니셨다고 하셨는데. 지금은 허리, 다리, 무릅이 아파 다니지를 못하시네요.
어른신들이 지팡이 짚고 오르시는데 스님은 자가용 타고 올라가는거 보면서 씁쓸햅습니다. 모든 스님들이 다 그런건 아닐테지만...
구인사 꼭 한번 가보세요.
추천 0

IP : 3b943d92b45cb51
멋지네요..
단양 구인사!

코로나 끝나면

가고 싶네요^^
추천 0

IP : 987b16dae8a9d5c
4짜 파이터님께 그리고 이와 같은 의문을 지닌 분들께 부족하게나마

객이 주제 넘게 한말씀 올리자면

말씀하신 것의 문제 즉: 살생만 하지 않으면 낚시를 해도 되지 않느냐?
에 따른 제 소견은

낚시를 그냥 하시면 괜찮습니다.

그 그냥에는 한점 티끌이 없어야 합니다.
(이 글도 티끌이지만서도 어쩔수 없이 하는 점 양해바라며..)

왜냐하면

어떠한 삶 속에서의 연유로 말미암아
내 앎(상식)에서 비롯된 사연의 문제를
어떤한 행위로써 답을 구하려는 취지에서의
방편적 수단 및 ,

덮어서 없에려는 방식(스트레스해소), 또는 재미로
낚시를 수단삼아 하는 것은 꼭 잘못됐다라고 할수는 없지만
훗날에 다가올 "큰"일(사건,사연)을 자초 할 수 있는 원인의 씨앗이 될 수 있습니다. (설명생략)

그리고 낚시인이 물고기 잡는 행위에서의 살생에 대한 맹점을 깊이 있게 말 하자면 글이 길어지고 골치가 아풀수 있으니, 얕게 말하자면

잔인무도한 마음을 써서 쾌락을 얻고자
죽이는 행위가 살생이지

꼭 필요로 해서(약으로 쓴다던지)잡아서 취하는것은 언어와 개념이 살생이지 결코 살생이 아닌 것입니다.
(세상엔 유정물과 무정물이 있다지만 유정물만 생명이 아닌 것입니다. 풀도 생명이요 돌도 생명인 것입니다. )

쾌와 불쾌, 취와 사, 미와 추, 선과 악 그것들이 있으려면
먼저 바탕의 마음이 먼저해야 그 생멸하는 마음이 움직일수 있습니다.

내가 좋고 이 몸 아닌 내가(남) 좋다면
이 세상에 누릴수 있는,,
생겨난 것(낚시)이 뭐가 되었던
잘 하고 잘 쓰면 문제는 없는 것 입니다.
(그러나 물고기는 과연 내가 아닐까요...)

알기 전에는 문제가 되지않았고
알고 나니 문제가 되지요

늘~ 앎 속에서 알기 전의 마음이 앎을 만납니다.
이미 자연이 자연을 만나 자연을 잡았다거니 놓쳤다거니 하며 노는 것일 뿐 입니다.

물고기의 고통?
그 고통이 있으려면 내 속에 고통이 무언지 아는 인식과
개념 관념이 먼져 해야 합니다.

붕어 잉어 주둥이에 바늘을 꼽은것이 나뿌냐
괜잖으냐???

이렇게 우리 마음이 살아있습니다.
살아있으니 이렇게 의문도 일어나고 맞다 아니다 하지 않겠습니까?

판단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더 깊이 들어가면 추해지니 이까지만 추해지겠습니다.



"즐낚" 하십시오~ "그냥" ...


그리고 세계최초로 낚시를 방편으로 하되 진리를 주제로
한 낚시방송을 준비 중입니다.
아마 봄부터 하지싶습니다.

조궁거사 이름 기억 해주십시오~^^
추천 1

IP : 84e57c5dfb2f291
집사람하고 둘이 저기 갔다 온 게 벌써 30년이 다 돼가는 것 같습니다.
추천 0

IP : 97d2ff76e69f9c9
저도 처가가 단양이라 몇번 가봤는데,
갈때마다 사람이 너무 너무 많아요^^;;
추천 0

IP : 5c239883ac122b9
이곳 저곳 다녀봤지만 제 결론은 종교에 관해서는 무지한이 되고 싶습니다.
많이 부족한 인생이지만 다녀보면 더 부족해지는것 같더군요.
추천 0

IP : 57145957f82822d
절은 왜이렇게 전부다 산속에 있는건가요?

눈내린 산 경치는 역시 끝내주네요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