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부산 입니다. 1차. 2차 지진을 느꼈구요. 19층인데 두번다 상하로 10초정도 덜덜거렸습니다 방송에서는 실외보다 건물 안 화장실이 오히려 안전하다고 합니다. 그나저나 이상황에서도 월척에 들어와서 회원님들과 상황을 공유하니 꾼은 꾼인가 봅니다. 아무쪼록 우리 회원님들 큰피해 없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저는 두번째 여진때 전쟁난줄 알았심더.
지금도 사실 오들오들...
단듸 주의들하시소마~~
첫번째 지진때 화장실서 소변보는 중에 휘청휘청 했지만, 마무리 끝까지 짓고
침착하게 집사람 눈한번 아이들 눈한번 마주치고 짐 챙기라~~~ 피신, 피신, 피신 3회 외치고요
번개같이 차를 몰아 해운대 복합주민센터 잔디밭에 도착
어라 사람들이 거의 없네,, 너무 예민했나 하는 찰라 자동차가 좌우앞뒤로 꿀렁꿀렁~~~
그뒤 거짓말처럼 각 도로에서 사람들이 우르르 쏟아져 나오더니 인산인해를 이루었네요
그와중에 돌반지,악세사리 등 폐물은 두고나와도 7~8인용 텐트와 파워뱅크는 챙겨왔습니다 ^^
여진이 더는 없이 이번일로 지진에 대한 대비책이 어느정도 생겨났으면 하는 바램가져봅니다.
저는 앞으로 지진나면 흑단선배님 계시는데로 가야겠습니다 지도 해운대입니다.
말씀처럼 이번일로 지진대비책이 생겨나야겠습니다
내진설계도 더욱 철저해져야겠구요.
저는이만 파뱅 구매하러ㅎㅎ
좋은밤 안전한밤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