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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런겁니까?

IP : cffd33bc8cf6ef2 날짜 : 조회 : 6690 본문+댓글추천 : 6

2년전 안락사 위기에처한

강아지(대명:춘심이) (스피치+뽀메리안)를 

식구로 들였습니다

나름 재롱도떨고(똥 오줌 아무곳에나 쌈)해서 미용기구사서 컷트도해주고 같이 목욕도 합니다

근데 예전엔 뱜도잡아먹고

닭모가지도 잘비틀고   원시적인 생활을하며 

생존했습니다

그러나 이젠 

거미도

개미도

아무것도 살 할수가없습니다

저만 그러가요??


1등! IP : 9f91818d6541294
그러실 수도 있죠.
저도 시골 살지만 살생은 민물고기 몇번 말고는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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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7de3c56ff4caacd
냥이 네 마리 키우다보니

점점

내시가 되는 것 같습니다. ㅡ,.ㅡ"
추천 1

IP : 451d2f396d59de7
나이가 들어가면서 조금씩 변하는것 같습니다
그만큼 안보이던 것들이 보이고 느껴진다는 거겠죠
추천 1

IP : ec3ecd036d6bb7a
아무래도 반련견이나 반려묘를 키우다 보면
그동안 느껴왔던 동물들에 대한 인식이 바뀌게 되죠.

저도 강쥐 한마리 데리고 있는데,
아침마다 눈 마주 칠려고 얼굴앞에 앉아 있습니다.
눈만 뜨면 뭐가 그리 반가운지 난리도 아닌게 참 귀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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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f75bd0ebef534fb
저도 웬놈인지 웬년인지 요로결석에 심장사상충 걸린 강쥐를 버린것을. 데려다 한 이불덥고 잔지가 7년 되었네요 그이후 탕. 종류는 감자탕 정도고요. 그래도
파리 모기 바퀴벌레 정도는 손쉽게. 작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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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fdd4ad608f888a6
세월이 흐름에 따라 가장 좋아하는 취미인 낚시마저도 갈등을 하게 됩니다.
아무리 미물이래도 생명을 가진 물고기들을 하찮은 내 유희를 위해 이용해도 괜찮을까 하는...
늙어가는 건지 철들어가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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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826630375071ce
석가모니 예수 공자...처럼~
저 역시도 그렇지만
이제 스스히 경지에 이르시는듯 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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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5bfb7e5644b73b0
그것이..점점 그렇네요..^^
30 초까지는..혼자서도 보양탕도 잘 먹었는데..
..
자게방엔..막..풀때기랑 대화하는분도 계신데요..뭘..
자연스러운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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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68ac266a11474b
잡아 먹지는 않는 마음은 알지만, 결국 남의 손에 의해 죽음을 당한 것은 먹는다면

결국 그게 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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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32efdc9267ab7be
저도 생태계의 한 축들을 구성하고 있는 생명체들의 신비로움과 기이함을 생각하고 또 깨닫고 나서부터는 모기 외에는 가급적 살생을 하지 않게 되더군요..길을 가면서도 개미를 밟지 않으려고 바닥을 보고 조심스레 발걸음을 옮기게 됩니다.. 미물로 태어났지만 열심히 오늘 하루를 살아가는.. 이 땅에서 살아가는 많은 생명체들에게도 애타게 기다리는 가족이 있겠지!!! 라는 생각도 들고... 관점을 달리 보게 되고 부터는 그들에게서 오히려 많은 것을 배우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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