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척 회원님들께 고맙단 말씀 꼭 드려야 겠습니다.

몇일전 "팝니다" 란에 글을 올렸습니다. 제가 처한 현실과 함께 아끼던 장비를 내 놓아야 하는 사연을 같이 올렸습니다. 여러분께서 격려와 구매로 제게 힘을 주셔서 고마움에 그저 감사드릴 따름 입니다. 또 저보다 더 힘든 일을 겪으신 분들도 계셨구나... 그분들도 지금까지 잘 버티고 계시는 구나 하며 스스로를 위로했습니다. 일면식도 없는 제게 이처럼 호의를 베풀어 주실지는 몰랐습니다. 제가 비록 동료에게 사기를 당해서 비참한 처지지만 이번일로 주위에 많은 좋은 분들이 계신다는것을 세삼 알게 되었습니다. 경험보다 좋은 스승은 없다 했듯이 제 인생이 좋은 경험이겠지요. 또 좋은월척을 통해서 좋은 분들께 격려를 받는 기쁨까지 얻었습니다. 지나가 과거에 얽메이고 암울한 미래를 상상하며 실의에 빠져 현실에 안주하는것 보다는 훌훌 털어버리고 현제를 직시하고 내위치를 인정하고 오늘 하루에 최선을 다하는게 힘을 실어주신분들에 대한 보답이라 생각합니다. 월척 회원님들 모두 건강하시고 하시는 모든일 뜻데로 이루시길 한수이북 경기도에서 항상 기원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