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기(釣閑期)
오늘따라 유달리 겨울밤이 길고 바람도 꽤 붑니다.
아이리스도 오늘 종방되고,,, 별로 할 일도 없고 하여서 월척지 파러 갑니다.
식구들은 잠자리에 이미 들어갔고.
52도 짜리 빼갈을 머그잔 오분의 일 정도 되게끔 따르고 찬물을 반 컵 정도 부은 후에 얼음을 띄웁니다.
빼갈온더락스맹물칵테일?
안주없이 홀짝 홀짝 마시면서 월척지를 마냥 쪼움니다.
이빨 딲기 싫어서 안주는 안먹고 빼갈 희석주만 홀짝입니다.
홀짝... 홀짝...
월척지 이 곳, 저 곳을 한동안 돌아다닙니다.
그런대로 살짝 취기가 생깁니다.
잠자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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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들께서는 월척지 한참 쪼우실 때 주전부리 안하시는지요?
겨울밤 손이 근지러워 허접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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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항상 가게에서허다보니 걍커피정도...
단지 사무실서는 커피정도 외에는 안하지요.
낮술 때리면서 눈팅해 볼까요 ㅎㅎ
스릴 잇습니다...자판은 살살 때려야 합니다...ㅋㅋ
방안에선 마눌님엄명으로 금연이라 뭔가 ...ㅎㅎ
따땃한 커피와 아몬드~ 가끔 복분자주 한잔~^^*
빼빼로님께서는 복분자 왕펜 ㅎㅎ
긴긴밤 허전해서리....
저랑 같은 생각인지라..
확인차 질문드립니다. -.-;;
맨 술만 마셔도 담배만 피워도 이빨은 닦아야 되겠지요.
안주없이 맨 술을 마셔도 술 자체엔 다소의 영양분이 있으니 충치의 원인이 되겠지요.
술마시고 안주먹은 후에 양치않고 그냥 자면 찜찜해서.. 그런다고 졸린데 양치질할려니 귀찮고..
졸린데 양치질하면 잠이 달아나고...
그래서 안주없이 맨 술만 마시는데 순전히 나만의 핑계지요~~ 귀찮니즘의 절정판 !!!!
솟아라 케미님요~빼갈~참 많이도 묵었는데...잔 받으이소~복분자주요~~~
감상해 가며...
좋은생각(유머) 떠 오르면 메모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솟아라케미님^^
건강에 유의하십시요...춥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