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월척 회원님들, 선배님들..
모두 건강, 행복한 2015년 보내고 계신지요..
오늘은 제게 몹시 가슴 아픈날입니다.
저도 평범한 직장인으로써 불금을 맞을 준비를하며
퇴근시간을 향해가던 오후 6시30분경..
신혼인 저에게 아내의 전화한통이 옵니다.
수화기 너머로 아내가 서글피 울고 있습니다..
예감이 좋지 않았습니다.. 아닐거라 생각했습니다..
신혼생활 5개월이 갓 넘은 저에게..
결혼전부터 소화가 잘 되지 않으신다던
어머니께서.. 겁이 난다시며 정밀검사를
꺼려하시다.. 지금에서야 검사를 받고
그 결과를 아내의 울음으로 짐작했습니다..
아직 환갑도 되지않으셨고, 올해로 60세인 어머니..
저희 4형제를 사랑과 정성으로 돌보며
듬직하게 키워주셨습니다..
작년가을만해도 단순히 아홉수를 넘기기위한
관문이라며 웃어 말씀하시던 어머니셨습니다.
검진결과는 췌장암 판정이었습니다.
암은 진행중이며 항암치료 및 조직검사를 위해
일요일 입원을 하라고 하셨다는군요..
손이 떨리기 시작했고.. 도통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잡히질 않습니다..
이것이 순리이고, 하늘이 정해준 운명이라지만
이제 20대 중반을 넘어선 막내아들인 저에게는
감당하기 힘든 아픔입니다.
좋은것만 보고.. 좋은것만 하시고.. 좋은것만 드시게..
아들로써 최선을 다할것입니다..
단순한 감기증상 이라 주문을 외우고
기도하고 또 기도할겁니다..
부디 진행상태가 심각하지 않기를 바라면서..
속상함에 끄적여 봅니다..
월 회원님들 아름다운밤들 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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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힘내시고 매사에 최선을 다하시길 바랍니다..
뭐라 위로 드릴지,,,
안타깝기만 합니다...
수술하셧어요.
다행이도 초기에 발견하여 10시간이나 걸리는 큰수술을 하셧구요.
수술도 잘끝나고 개복햇을당시 전의된부분도 없으셧어요.
지금은 수술전만큼은 아니어도 운동,식사 다 잘하시고 계시구요..
가족분들이 마음굳게 하셔야해요.
칠곡경북대학병원 권형준교수
젊으시고 유능하신분이세요..
혹시나 도움되실까해서요...
제작년 여름에 친형이 췌장암 3기 판정 받았었습니다
6ㅡ7군데나 전이되어 수술은 불가하고
약물치료만 했습니다
다행히 딱 맞는 약을 찾아서 치료한결과
지금은 암세포가 하나도 남아있지 않습니다
작년겨울에 살짝 재발 했다가 다시 사그러졌습니다
지금은 거의 정상적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물론 관리중이지요
좋은 의사선생님 만나셔서 깨끗이 치료하실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양친 두분의 병환으로 인해, 대학병원 에서
근 일년여를 살다시피한 두달이
덕산토종붕어의 심정을 알고도 남습니다.
요즘은 의술이 많이 발달해서
잘 치료되실겁니다
좋은 의사 선생님 만나셔서 깨끗이 치료되시기를 바랍니다
기운 내십시요
님이 흔들리지 않으셔야 ,어머님이 편안하시게 치료 받으실수 있습니다
아우님의 상심과 슬픔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힘 내시구요, 어머님의 쾌차를 진심으로 빌어봅니다.
너무상심마시고
어머님께잘해드리세요
기운내시고
제글에남기신댓글은
제가약속드리겠습니다
저희 어머니도 2년전 암 수술 하시고
지금은 괜찮습니다!
힘내세요!!!!!!!!
빠른 완쾌 되실겁니다.
힘 내세요.
힘내세요..
잘해 드리세요 요즘은 의술이 좋아서 곳 나으실겁니다 .빨일 나으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작년 췌장암 판정...
병원에선 예전부터 생겨서 이제껏 왔는지..
신규로 발생해서..진행되고 있는지..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으시는데..
진행이 되지 않고 있답니다..
그나마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고..
처음 조직검사.. 암판정..
숨넘어가는줄 알았습니다..
판정을 받고..주기적 검사를 받으시면서도..
한겨울 달레..냉이..등 케로 다니십니다..
자전거타고 이밭..저밭을..
놀면ㅇ뭐하냐면서..돈 버신다고..
쉬지를 않으시요..말려도 안됩니다..
내년에 칠순이내요..
병원에서는 6개월을 못 넘긴다고 하였으나
1년이 넘게 아직 계십니다.
암은 무엇보다 음식 조절을 잘하여
근력이 떨어지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희망을 잃지 않으시고 힘내십시요
왜쾌하시길 기원합니다..
내일 어머니 병원 입원절차 밟으러
모셔갑니다.
정말 정말!! 덕산님!! 힘내시구요
어머니의지가 제일 중요합니다
그리고 기력잃으시면 절대!!안됩니다
식단조절 적당한운동!! 덕산님이 시간내셔서라도 그부분 꼭 신경써주세요
꼭~!! 쾌차하실겁니다
새겨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