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동네에 유행하고 있는게 하나 있습니다.
예전에 가끔 한두사람씩 보이더니, 얼마전부터 폭발적(?)으로 늘어나더군요.
맨땅 맨발걷기 입니다.
맨발걷기가 건강 관리 차원에서 좋다고 하는데 적당한 곳이 없어 망설이다가 옆동네 구로구로 건너가 찾았습니다.
휴일이라 많은분들이 맨발걷기 중이네요.
이곳 작은숲을 포함하여 1km정도 가능하길래 앞으로 퇴근후 걸어 볼까 합니다.
얼마만에 맨땅을 맨발로 걸어 보는지?
아마 수십년은 되지 않았을까 싶으네요. 처음이라 그런지 발뒤꿈치에 충격이 오는듯하다 이내 적응이 되는듯 하고, 4,000여보 걷고 나니 발바닥에 훈훈한 열이 발생합니다.
돌아 오는길 악수터 옆 밤나무가 알밤을 떨군걸 보니 가을이네요.
가을빛 고운 휴일날 행복하게 보내세요.^^
나무 많은 산속에 들어가 웃통 벗고 아무것도 안하고 살림욕 하고 싶은데... 하늘이~ 언제라도 한판 퍼부을것 같으네요.
쐬주회사 회장님 작품이라던디
맨발걷기 명소쥬.
저도 가능하면 맨발로 걷는거 좋아해요.ㅎㅎ
클나유. ㅡ,.ㅡ
울 동네 지압길은 할매들 차지 입니다. 늘 그곳에서 걷는분들이 있습니다.
해유님
그런곳이 가차우면 존디. 여쪽은 조성된곳은 없고 이용자들이 만들어갑니다.
낙엽 쓸고, 돌맹이 주워 치우고....
어심님
네~ 밝을때 다져진 길로만 다닐겁니다.
수우우님
좋은데 장소가 마땅치 않아 옆동네까지 갔습니다.^^
잡아보이님
밤송이 그까이꺼야 거시기로도 까는거 아닙니까?
맨발 걷는데는 다행히 밤나무가 안보이더군요.
내발 고생 시키기도 실쿠요
고무신 신고 다녀도 자극은 충분히 될것 같긴혀유...
주변에 보면 마땅한곳이 없어서 집에서부터 맨발로 나와 제 사무실 앞 보도블럭을 지나 데크길을 맨발로 걷는 분들도 많더군요.
저는 다행히 길건너 옆동네에서 찾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