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옵는 월척님들 늦은 새해 인사 올립니다.^^
지난한해 격려와 도움주심에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늘건강하시고 웃음꽃만발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지난 10월 부터 시각한 금연이 드뎌 해를 바뀌면서 3개월째에 접어들었습니다.
금연으로 좋아진 일들을 3가지만 정리해봤습니다.
1, 담배 입냄새로 어린이집 아이들이 가까이 오지 않았는데..요즘 잘옵니닷~ 마눌신님도요. 흐~*^^*
2, 전에 입던 옷들 치곤 담배빵 없는게 거의 없었는데..요즘 새로산 옷들은 담배빵에서 무사합니다.
3, 추위 많이 타는데 적어도 영하의 추운날 밖에 나가 개떨듯 떨면서 담배피우는 꼴은 면했습니다.ㅋ~
이 정도면 금연이 좋은 이유는 충분한데요.
제가 금연에 꼭 성공해야 할 이유 중에 하나가....제가 너무 오버(?)해서 말입니다.
제 주위 사람들에게(가족포함) 담배 피울 때마다 한번에 10만원씩...그것도 평생.. 걸릴 때마다 준다고 공언을 했답니다.
뭐 이건 다시 홉연하면 저는 그냥~파산이라는거죠.
그런데...요즘 은근히 금연이 힘듭니다. 시기적으로 그럴때인지...
금연 선배님들은 금연 실패 시기가 언제였습니까? 그리고 언제가 제일 힘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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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언제 끊지.ㅠㅠ
금연을 해야 하는데 정말 쉽지가 않네요...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금연이라 함은 담배를 평생 참는 거라 하더군요. 그만큼 중독성이 심하다는 거죠.
저는 금연한지 5-6년 되었는데, 이제는 담배 냄새가 역겹게 느껴질 때가 대부분이고,
가끔 술자리에서 코끝을 스쳐가는 내음이 괜찮게 느껴질때가 있긴 하지만, 다시금 담배를 잡을 생각은 없어 보입니다.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저녁에 누워 갑갑한 가슴에 통증오면 끊어야지 하다
아침에 눈뜨면 기침하며 담배부터 물어봅니다..바보죠@~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곡 성공하십시요~!^^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올한해도 하얀비늘님 가내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빕니다.
금연 성공 축하 억수로 대빵 드립니다.
특히 1번.. 마눌님이 가까이 온다니..원래 안피는데 배워봐야 겠다는..
요즘 들어 밤이 무서워지는 중년남입니다...
한가지 빠트렸네요.
T & Y 셔쓰 살때 꼭 윗주머니 달린옷이 필요했었는데 이젠 아무거나 입어도 되지요.
전 작년 6월22일부로 금연중입니다.
죄송하지만, 아마도 의사가 죽는다고 경고하면 그땐 누구나 자동적으로 끊지요 ㅎㅎㅎ
전 귀국하고 혈액속의 CA19-9 수치가 800, 나중엔 1600 까지 올라 갔더랍니다.
죽기싫어 끊었읍니다. 궁금하신분은 CA19-9 인터넽검사해보세요.
지금요 ?
아직도 그 수치가 왜 그렇게 높았었는줄을 모릅니다.
장수하시려는분은 무조건 금연하셔야만 합니다.
즐거운 낚시하실려면 다들 오래사셔야지유 ! 가족들을 위해서라두...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월님들도 담배에 대한 애증이 많으시군요.
사질 제가 이리 금연에 대한 글을 올리는 것은 이렇게 자꾸 공언을 해야
나중에 월님들 보기 안부럽게 금연에 성공하지 않을까 해서입니다.
역시 좋은 격려와 힘을 주시는 월척님들...느무 감사드려유~*^^*
아 !!! 내가 예전에 담배핀것이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것이구나 하는것을 알게 됩니다.^^ .
저는 언제 3개월이 될런지,,,ㅎㅎㅎ
이제 한달조금 넘었습니다~~